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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유명 역술가 2015년 멸망(통일) 예언 나옴..ㄷㄷ.
게시물ID : humorbest_516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발이슛
추천 : 44
조회수 : 93901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3 04:11: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1 22:41:59

북괴 2015년 멸망 예언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北, "2015년 남북 통일" 술렁

 

기사입력 2012.08.21 14:47:58

 

최근 북한이 6·28조치로 불리는 새 경제개선 조치를 실시하면서 사회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남한 주도의 통일`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은 새 경제개선 조치를 두고 북한 내 개혁개방이 일어난다는 일각의 해석에 이어 북한 주민들이 이러한 변화의 연속선상에서 `남한 주도의 통일`을 이야기해 보위원이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의주 소식통은 이날 자유북한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포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한 2015년 통일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이 아닌 한국의 주도 하에 이뤄지는 통일이라는 소문에 보위원들이 출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남포에 실력 좋고 예언이 맞아 떨어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마 가 성을 가진 점쟁이(역술가)를 통해 퍼졌다는 말이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전부 믿고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은 역술가에게 찾아가 장사·결혼·궁합·장래·성명 등을 물어보며 이는 고난의 행군이 일어난 지난 1990년대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관 뿐 아니라 당 간부들도 질병이나 승진 등을 묻기 위해 역술가의 집을 찾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2015 통일설` 외에도 북한 당국이 토지를 개인에게 나눠주고 개인이 70%, 국가가 30%를 가져가는 3·7제를 실시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또 최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수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지만 실제 정치는 장 부위원장이 한다"는 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고모부다. 

현재 장 부위원장이 실권을 쥐자 5년 전 향후 북한의 대통령은 장 가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해당 역술가의 말을 들어 북한 주민들은 "2015년 통일설도 근거가 있는 말"이라며 소문이 쉽게 가라않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역술가 말에 의하면 내년에는 굶어죽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결국 장 부위원장의 권유로 김 위원장이 한국과 통일을 의논하게 된다고 말했다"며 "역술가가 북한에서 유명해 평소 당 간부들과 검찰기관과도 가까이 지내면서 단속에 나선 보위부 역시 소문확산만 제지할 뿐 체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제발 점쟁이 말처럼 됐으면 좋겠다`, `발전된 한국과 손 잡을 생각을 않고 엉뚱한 중국에게 손 내미는 것은 망신`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6·28 조치에 따라 배급제가 끊기고 통치자에 대한 절대적 믿음마저 허물어지면서 북한 주민들이 역술가에 의지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것이 자유북한방송의 해석이다. 

[배윤경 인턴기자]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52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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