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발인이었는데 왜 하늘에선 비가 내릴까? 울줄알았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예전처럼 전화한통이면, 문자 한통이면 나올꺼 같은데 이젠 더이상 안아픈곳가서 꼭 예쁘게 우리들 기달리고 있어라? 아프지말고 더이상 힘든일 없을꺼야.. 지민아 좋은곳으로가. 내친구 지민이 오늘 발인이였어요. 좋은곳 가게 우리 조금만 기도해줄수 있어요? 22살 꽃다운 나이에 꽃피는 계절에 멀리갔어요. 너무 많이 아팠었는데 좋은곳 갈수 있게 우리 조금만 기도해줘요 지민아 하늘위 걷는걸음 꽂잎따라 좋은곳으로가. 힘든친구들 조금씩 돌봐주고 잘가라 친구야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