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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16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xa
추천 : 10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6 01:58:09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이 다 돼간다는 사실에 슬픔
내가 아버지를 잃었단사실이 다시 생각나서 다시 슬픔
하지만 그만큼좋은 엄마를 가져서 기쁨
엄마요번달 카드값 134만원 우리엄마 월급 130만원인게 고민
오늘도 따뜻한밥에김치볶아먹어서 행복
오늘아침은 천원짜리캔닭가슴살장조림이랑 밥 두그릇먹어서 행복
엄마가 패딩사라는데 진짜 사도 괜찮은건지 고민
이번겨울도그냥 바람막이하나로 버틸까고민
아파트에서 그쬐끄만집 엄마가 십년이십년 살생각으로 어렵게 산 집하나있다고 한부모가정 지원 안해주는게 고민
엄마가 많이 아픈게 고민
나는 알바를 못하는 나이라 고민
무슨방법이라도 돈벌고싶어서 슬픔
지금최고고민거리는 진로
그림그리는게좋은데 엄마가 싫어하셔서 고민
시대회에서 그림으로 1등하고 도대회에서 우수상타와도 그다지 기뻐하시지않는게 슬픔
오히려 성적일등했음좋겠다고 눈치주셔서 슬픔
예술고등학교 가고 싶은데 엄마한테 미안해사 말도못꺼내고 있는게 고민
엄마가자꾸 "엄마죽어도 돈 나오니까 걱정하지 말고 살아"라고하셔서 불안
며칠전에 꿈꿨는데 아빠가 있어서 울면서달려가 안겼더니 아빠가 증발해버려서 슬픔

그래도 난 괜찮아요 행복해 살고 있으니까
좋은엄마랑 살고있으니까
좋은친구들이있으니까
모두관두고 잠들고싶어도 내색하고싶지않아 걱정할테니까
나보다어려운사람은많으니까, 친구들이 있으니까, 엄마가있으니까 나는 무너지지않아요
아빠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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