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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카드덱 + 우리 가족 Ssul
게시물ID : actozma_58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고트해적단
추천 : 2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3 23:16:25

첫 시작은 여동생이 친구들이랑 같이 밀아를 시작하는 거였지요.


끼는걸 좋아하는 나는 그걸 보고 같이 해보려고 하였으나 내 폰에선 밀아가 안돼는 이유로 포기했음


그러다가 애들끼리 깔깔거리는걸 보고 나도 하려고 엄마의 갤럭시S에 밀아를 다운받음. 다행히 싱글코어로도 돌아가더군요. 근데 자꾸 폰이 멈춰버리는건 안다행


그러다가 며칠후에 엄마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셋이서 같이 하면서 동생이 이것저것 가르침을 내리시며 따라가다가 엄마가 흥미를 보이시고.... 나는 하루에 한번 들어갈까 말까인데 엄마는 ap가 넘치지 않도록 유지하는 플레이를 보이는 기염을 토함. 

분명 내가 하려고 내가 만든 아이딘데 모르는 카드가 태반이고 더이상 내거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가 됨.


그리고 시작한지 4주도 안됐는데 레벨이 40이 넘음 ㅋㅋ 

아래의 것이 우리 엄마의 덱



(보류게 보내진 말아주세요ㅠㅜ 그래도 어머니 잖아요 ㅋㅋ)

4주만에 금덱이 뭘케 많이 나옴? 뭔가 검색해 봤더니 심지어 카드들도 좋아 ㅋㅋ 

일부러 자랑하려고 막 돋보이게 배치했어요ㅋㅋ 저 중에 시시라라는 제가 뽑은 겁니다. 사진엔 없지만 콩쥐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봤자 공체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거의다 레벨 1이고 감춘향이를 빼고는 한돌할 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ㅠㅠ

4성중에 괜찮은 애로는 풀돌을 바라보는 마린, 곧 3돌이 가능한 루비, 로자리아, 1돌 가능한 한니발이 있어요.

슈레 노돌을 주력으로 삼을지, 아니면 풀돌 가능한 얘네들을 주력으로 삼을지 고민중이에요 조언 부탁해요


지금 엄마는 란슬롯이랑 한니발을 밥으로 주겠다고 박박거리시는데 동생이 도끼눈을 뜨고 봐서 못먹이고 있는 상태 ㅋㅋㅋ



그렇게 이 케는 더이상 내 케가 아니다 하고 포기하고 있는 와중에, 월요일 시험인 저는 일요일날 다가오는 시험에 현실도피를 하기 위한 대피처를 찾다가 발견한것이 아버지 핸드폰. 밀아를 다운받고 대망의 두번째 캐릭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바리데기도 두장 얻고 가챠로 심청이도 뽑고!! 놀다가 어쩔수 없이 공부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물마시러 나온 나의 시야 한켠에 아버지에게 밀아의 시스템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됐었음.

아버지는 월~금은 지방에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주무시고 나는 일단 밤새 공부를 하고 월요일날 학교로 가서 예상대로 최후를 맞이한뒤 돌아와서 못잔 잠을 푹 자고 일어났음. 


그.

리.

고.


오늘 아침 일어나서 켜본 어머니의 폰을 통해 제가 만든 두번째 아이디의 일요를 확인했습니다. 7:52분 출현.

앜ㅋㅋㅋㅋㅋ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모두 밀아를 하게 됐다는 나빼고훈훈한 이야기

지금 제일 신경쓰이는것은 세전 연봉이 억이 넘으신 아버지께서 과금전사로 돌입하지는 않을까 여부. 우리 네명중에서 가장 씀씀이도 큰데다가 이미 바람의나라&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현질 전적이 있음ㅋㅋㅋㅋㅋ 밀아는 1~2만원이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던 드플이랑 달리 효과를 보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금요일날 확실히 다짐을 해놔야 겠음.





두줄요약.

1. 작성자 혼자 왕따. 분명 아이디를 두개나 만들었는데 혼자 못함

2. 우리 엄마 카드덱 뭘 키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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