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1700 왔다갔다하는 실버 유저입니다 제가 경쟁전을 그렇게 많이 돌리지는 않지만 역시 심해 게임들은 멘탈이 약한 사람들이 많네요 당장 어제 돌린 게임들에서도 첫 두판은 압도적으로 이기니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문제였던 세번째판은 66번국도 선공격이였습니다 저는 보통 다른 사람들 픽 보고 마지막에 맞추는 편이라 (어차피 힐탱밖에 안남긴 하지만...) 파라가 나온걸 보고 메르시를 픽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킬을 땄어도 들어갈 타이밍을 놓치고 상대 솔저가 저랑 아나만 포커싱을 하니까 우리 팀은 다 죽고 리스폰이 꼬여서 부활도 못쓰고... 그러다가 첫포인트도 못밀고 끝났습니다 한명이 챗으로 '못 이길거면 즐겜이지' 하면서 한조를 픽하고 그 사람을 따라서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 토르비욘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픽을 안하면서 '그래도 이길려고 해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저 사람들을 설득할 방법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저도 솜브라로 즐겜 했습니다ㅠ 마이크라도 있었으면 좀더 나을려나요... 최소한 골드는 찍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