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면 그쪽에서 판정을 해준다길래 보냈습니다. 처음에 보낼때부터 세탁 전에 벗겨진거라고 말을 하고 보냈더니, 매장측에서 전화해 돌아온 판정 결과가 "제품 하자가 아닌, 세탁시 마찰 또는 수분 건조 과정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보상이 어렵다는 판정이 났어요. 분명 맡길때 세탁전에 그랬다는 말을 했는데, 매장측에서 그 말은 전달하지 않고 보낸거라 재심의를 넣어주겠다더군요. 근데 두번째 판정결과가 또 똑같이 나왔습니다.
본사에 전화걸어 따졌더니 여튼 자기네는 보상이 힘들고, 원하면 소비자단체에 다시 심의를 넣으라네요. 제품의 하자가 아닌, 고객의 잘못이라는건데..
3개월 안에 비가 몇번이나 왔습니까?!! 그정도 내린 비로 가죽이 벗겨졌고, 신발을 사용함에 있어 습관이 잘못되어 벗겨진 것도 아니고, 다른 신발들은 다 멀쩡한데 그것만 그렇다면, 무엇이 불량이고 하자가 있는것이냐.. 제품의 하자를 소비자의 과실로만 몰고가고 있는 것 같다. 똑같은 제품의 나같은 컴플레인 건이 얼마나 있었는지 공개하라!고 했더니, 그건 내부정보라 공개 불가능하다네요.
여튼 지금 매장측 통해 소비자단체로 재심의를 다시 넣긴했는데.. 신발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사용도 못하고, a/s도 보상도 안된다니.. 열받아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