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로ㅋ맨을 키워 보겠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그냥 본케, 부케 키우다 심심하면 한번씩(어차피 이계돌고 나면 할게 없으니)키우다 보니 어느덧 36랩에

 

도달 했네요.

 

 스팩을 이렇습니다. 그냥 피방 무기에 운좋게 무큐엘이 건내준 애매한 천옷 유닉(무거운책임) 왜에는 그냥 마봉탬 아무거나 대충 끼고 돌고

 

있습니다.

 

 확실히 엘바머의 평타 및 연속발사는 제게 여태 해본 케릭중 최고의 기본기 같아요. 다만... 한번씩? 엄한대로 날아가서 좀 적응이 어려웠습

 

니다. 아이스 크리스탈 샤워의 경우 적당한 딜에 짧은 쿨타임. 그리고 빙결로 인해 여러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더군요. 파이어로드의 경우도

 

한타 한타는 딜계수가 낮다고 생각 했는대 최소 2대(처음과 끝모션), 최고 5대(처음 2~3회 마지막타에서 2~3회)가 적용되니 무시못하는 대미

 

지가 나왔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스킬들이 언듯 보면 대미지 계수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나 막상 써보면 채감 대미지는 무척

 

강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나 소모도 제가 이전에 키우던 케릭(크루, 크루, 크루, 토네)때문인지 마나 소모가 생각 외로 심한 느낌도 안들었고,

 

던전 도는 속도도 비교적 빠른(비교적입니다. 여귀나 다른 케릭에 비해선....)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엄청 좋은 케릭은 아니라도, 꽤나 할만한 케릭 같내요. 하지만... 단점역시... 엄청납니다. 가장 심한 단점이 기본기 외의 스킬

 

을 사용시 마나 소모가 엄청납니다. 일단 케릭 자체가 각종 스킬들을 연계하여 1,2,3,4,5 순으로 여러 스킬들을 섞어 써야 제 능력을 발휘 할것

 

같은대... 그렇게 사용하면 마나가 못 버팁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빠름빠름 LTE 워프 속도 사냥 시간엔 이런식으로 사냥하기도 뭐하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 강한 스킬 한발 후 기본기.....네.. 연속 발사와 평타로 보조하는 식으로 하다 보니 사냥이 자칫 지루해 지더군요. 왜 록맨이라 불리는

 

지 알게 되더라구요...ㅠㅠ 다음으로 문제되는게 스킬범위의 어중간함과 판정의 애매함입니다. 일부 스킬들의 경우 y축이 심하게 좁거나 특정

 

조건에선 데미지가 들어 가는대 다음 번에 또 써보면 안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그리고... 아바타가 없어서 인지 스턱이 너무 자주

 

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암속으로 변환후 매직케논을 자주 사용했는대... 그나마 몬스터들을 통과해서 다수에게 데미지를 주니 쓸만한 것이지

 

다른 스킬로 단타로 사용시 스턱이 너무 자주 나더군요. 그외 다른 스킬들도 툭하면 스턱 스턱... 마치 예~전의 런처를 보는듯 했습니다. (약간

 

과장이지만요...) 뭐 이부분이야 아바타로 좀 커버가 될듯 하기도 하지만 초반에 바머로 시작하는 유저들에겐 좀 힘들게 느껴질듯 하내요. 마지막

 

으로 각 스킬들의 선/후들이 너무 심합니다. 똑같은 범위의 스킬을 다른 케릭들로 사용할 경우 충분히 적중시킬 수 있는 스킬도 선 모션 혹은 스킬

 

후 모션덕에 적중이 안되거나, 스킬 사용후 피격되어 켄슬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뭐.. 제가 심도 있게 케릭을 키워본것도 아니고, 아직 모든 케릭이 쉽다고 느끼는 레벨대이며, 요근래 하늘성과 배히모스 지역이 하향되서 더 쉽게

 

키웠을 수도 있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록맨도 나름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잘못된점 있으면 테클 걸어 주세요 ^^ 괜히 제가

 

잘못 알고 올린글에 다른 분들이 잘못 알게 되실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