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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교육감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5월 19일자) 요약x -1-
게시물ID : sisa_517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아아쿠우우
추천 : 2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26 19:39:22

강혁구(jtv 전주방송 시사제작국장)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까지 이제 16일, 선택의 시간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는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돕기 위해서 후보자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 편입니다. 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4분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 4분의 후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김승환 후보입니다.

 

김승환 : 안녕하십니까, 김승환 후보입니다.

 

다음으로 이미영 후보입니다.

 

이미영 :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후보 이미영입니다.

 

다음, 신환철 후보입니다.

 

신환철 :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후보 신환철입니다.

 

예, 마지막으로 유홍렬 후보입니다.

 

유홍렬 :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후보 유홍렬입니다.

 

후보의 좌석은 추첨을 통해서 정했습니다. 먼저 후보들의 기조연설을 듣겠습니다. 연설 시간은 1분입니다. 발언 시간은 엄격하게 통제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승환 후보께서 1분 연설 부탁드립니다.

 

김승환 : 존경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현 전북 교육감 김승환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차가운 상태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우리 아이들. 이 아이들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면서 자신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을 우리가 지켜줘야합니다. 저 김승환이 우리 아이들의 삶을, 꿈을 지켜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 발표된 자료 있습니다. 수학여행, 현장 체험 학습 매뉴얼을 지킨 곳은 전북 교육청이 유일했습니다 .제가 다시 지키겠습니다.


 

김 승환(1953년 전남 장흥 출생 - 광주상업고등학교 -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고려대 대학원 법학 박사 - 제16대 전라북도교육감 - 전북대학교 법과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전 한국헌법학회장 -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 집행위원)

선거구호 : “소중한 아이들, 더 행복해집니다”

 

예, 고맙습니다. 다음은 이미영 후보의 기조연설 차례입니다.

 

이미영 :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이미영 인사 올립니다. 세월호 참사로 피어나지도 못하고 떠나간 우리 아이들을 가슴에 묻습니다. 저는 지난 2월, 20년동안 몸담았던 정든 교직을 떠났습니다. 전북 교육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감 때문이었습니다. 불통과 독선의 리더쉽 때문에 지금 학교는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3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꼴찌가 되었고, 학교 폭력 증가는 전북 위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육마저 꼴찌가 된다면 전북은 이제 어디에서 희망을 찾겠습니까. 학력부 터 올리겠습니다. 교사들의 사기를 세우고, 학부모들의 열망을 세워드리겠습니다. 학교를 잘아는 교육감 후보 이미영이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미영(1960년 익산 출생 - 이리여자고등학교 - 전북대 사범대 지리교육과 졸업 - 우석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 석사 - 전 전주공고 교사 - 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1,2대) -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현))

선거구호 : “낙후 전북 꼴등 교육, 학력부터 올리겠습니다”

 

네, 다음 세 번째로 신환철 후보의 기조연설 1분입니다.

 

신환철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저도 매일같이 속절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어른의 잘못들을 뉘우치며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교육 가족 여러분. 지난 4년, 전북 교육과 함께 행복하였습니까. 다수의 많은 분들은 지난 4년간의 전북 교육이 행복하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를 침묵하게 만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전북도민들께서 “가라, 가서 좌초 일보 직전의 전북 교육을 살려라.”고 명하였습니다. 저 신환철은 도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에 순종하여 항로를 이탈하여 운항하는 위기의 전북 교육을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나쁜 교육을 좋은 교육으로 바꾸는, 우리 아이들의 진짜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모두 함께 행복한 전북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 환철(1952년 정읍 출생 - 전주고등학교 -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전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 (현)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현)전라북도 시민참여포럼 상임대표 - (전)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장 - (전)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선거구호 : “학생은 ‘신’나게, 교사는 ‘환’하게, 교육은 ‘철’저하게”

 

예,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마지막 유홍렬 후보의 기조연설 1분입니다.

 

유홍렬 : 존경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요즈음 아이들 교육 때문에 얼마나 걱정들이 많으십니까. 여기 이 사람, 그간 중고등학교 교사, 그리고 교장, 학교 설립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전라북도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전북 교육을 이끌어온 책임으로 우리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특히 적성에 맞추어서 맞춤형 교육으로 아이들을 인재로 길러내겠습니다. 교육발전이 곧 전북발전입니다. 우리 전라북도를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한 사람 한사람, 우리 모두의 희망으로, 우리 전북도를, 전북 교육을 반드시 일궈내겠습니다. 유홍렬 이사람 믿어주십시오.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 홍렬(1941년 부안 출생 - 태인고등학교 - 단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 전북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 (전)덕암중.덕암고.덕암정보고 교장 - (전)전라북도 교육위원회 3,4대 위원(3대 의장) - (전)전주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 (현)지역아동센터 전북운영위원장

선거구호 : “전북교육 1등으로”

 

예, 잘들었습니다. 대체로 시간을 잘 지켜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발언 시간을 좀 엄격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은 사회자가 드리는 공통질문, 그리고 후보자 간의 상호 토론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그때그때 잠시 설명을 드리지요. 질문 내용은 사전에 후보들께 전혀 공개하지 않았음도 알려드립니다. 오늘 토론의 첫 번째 순서로, 후보자 주도의 상호토론 순서를 갖겠습니다. 한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상대 후보를 상대로 토론을 벌이는 순서입니다. 주도권이 없는 후보는 주도권이 있는 후보의 통제에 따라주셔야 됩니다. 한 후보에게 총 4분의 주도권을 드리는데요. 상대 후보 3분 가운데서 2분을 선정해서 각각 2분씩 나눠서 토론을 하셔야 됩니다. 토론 주제는 ‘학력 신장 방안’입니다. 도내 학생들의 학력 실태에 대해서 서로 다른 시각이 존재합니다. 학력이 신장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학력이 후퇴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전북지역 학생들의 학력, 정확한 실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학력 신장 방안에 대해서 토론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미영 후보가 주도권을 갖겠습니다. 어느 후보와 먼저 2분동안 토론하시겠습니까.

 

[상호토론 ① 학력신장 방안]

 

이미영 : 네, 먼저 김승환 후보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이미영 : 저는 학교 현장에 있으면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 문제입니다. 특히 기초학력 그 많이 부족한 아이들은 환경이 어렵거나 또는 농어촌 학교에 소재한 아이들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2013년 중3 기초학력 평가에서 우리 전북이 미달률이 가장 높아서 전국 꼴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역시 13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중3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률은 곧바로 고등학교 학습 교육력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후 우리 고등학생들의 학력 차에 심각한 암울한 어떤 분위기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김후보께서 어떤 여러 가지, 특히 교과부 교육부와 많은 갈등과 그런 얘기를 할 때, 우리 아이들에게 벌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학습의욕은, 자신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갈 때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 전라북도는 진로진학 상담교사 배치율이 전국의 94,5%에 비해, 유독 우리 전라북도만 26.1%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거는 믿고 싶지 않은 그런 통계표입니다.

 

20초 남았습니다.

 

이미영 : 여기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기초학력 차에 대한 그 사과하는 것이 어떤지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10초 남았습니다.

 

김승환 : 지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일명 일제고사를 가리키는 건데요. 전라북도 교육청은

 

김 승환 후보님 죄송합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김승환 : 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시간이 매우 부족할 줄은 알지만 상대방의 답변도 좀 배려해가면서 질문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영 : 예) 나머지 2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어느 후보에게 질문 하시겠습니까.

 

이미영 : 신환철 후보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신환철 후보께서는 학력 신장 방안으로 고교 입장 표명제를 공약으로 내셨더군요. 고입 선발 때 각 학교에 우수학생 5% 우선 선발권 도입을 제시하셨는데, 언뜻 제가 판단할 때는 대학교에서 우수학생을 뽑아 대학명성을 올리려는 현행 입시제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학력 신장의 문제를 고등학교만의 문제로 보는게 아니고, 특히 중학교 과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신 후보님께서는 중학교 학력 신장 문제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지 여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신환철 : 고등학교도 중요하고 중학교도 중요합니다.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학력에 대해서 신장이 되는 그런 정책과 그런 노력에 의해서 우리 아이들이 학력이 신장되는 겁니다. 근데 이제 고등학교는 5% 우선 선발권을 제가 말씀을 드렸고, 이제 중학교에 대해서 또 질문을 하시니까 제가 답변을 드리는데. 지금 중학교의 이런 근무여건이 학생들 분위기가 가장 안좋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그렇게 나타나는데. 저는 중학교 때는 뭐 다른 교육도 중요하지만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그게 중요하다고 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스웨덴 식 맞춤 교육을 중학교에 우리도 받아들여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또 자기 재능 있으면 재능을 또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런 것들이, 상담 교사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지면은 좀 낫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네,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은 신환철 후보가 주도권을 가질 차롄데요. 시작하기에 앞서서,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핵심만 말씀해 주시고. 혹시 질문을 받으셨는데 답변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하셨다면 다음에 상대방 후보 토론 때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신환철 후보가 먼저 주도권을 갖는데, 어느 후보와 먼저 2분동안 하시겠습니까.

 

신환철 : 아까 이미영 후보가 김승환 후보한테 기초 학력 미달 문제를 질문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이제 못했는데, 똑같은 문젭니다. (사회자 : 시작하시죠) 전북 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학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학력을 신장한다. 해야한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승환 교육감, 그런 것이 아니다. 뭐 여러 가지 어느 통계 자료 가져오신 것 같은데 저는 뭐 그냥 단적인 이야기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북대학교만 놓고 보더라도 인문계에 들어오는 학생들 수준을 보면은, 적어도 삼개 시에서 반에서 5등 안에만 들어야 전북대학교 정도 들어올 수 있는 실력입니다. 그 정도로 전북 교육의 학력이 기초 학력에 미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위권 학생의 실력도 굉장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수능 시험에서도 전남이나 광주는 만점자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전북은 지금까지 거의 만점자가 없습니다. 그런 점을 놓고 볼 때, 수능의 평균을 놓고 보면은 뭐 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답변을 하실 수도 있지만은 실질적으로 상위권 학생의 학력도 전국 수준에 비해서 떨어지고, 또 아래 그 학생들 학력미달도 전국 최하위권에 있는 점을 우리 김승환 교육감은 (사회자 : 답변 시간을 주시면 어떨까요) 실감하고 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승환 : 네. 전북대학교에 들어가려면, 전주, 군산, 익산. 삼시에서 반에서 5등 이내에 들어야된다 이것을 역으로 보면요. 지역대학인 전북대학교 수준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죠?(신환철 : 네) 그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전에 말씀하셨던 수능 일제고사 기초학력 미달 비율인데요. 제가 이걸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 2009년, 제가 취임하기 전이죠. 이 당시 9.48%가 기초학력 미달이었습니다. 2010년에 7.29, 2011년에 4.10, 그리고 2012년에 3.58 이렇게 급격하게 기초 학력 미달 비율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사회자 : 김승환 후보님 다시 한번 죄송한데, 시간이 또 다 됐습니다.) 아, 그래요?

 

다른 시간을 활용해 주시기 바라구요. 신환철 후보 2분, 또 다른 후보와 토론할 수 있습니다.

 

신환철 : 유홍렬 후보님한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력 신장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뭐 학교의 자율권이 강화돼야 한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공교육도 마찬가지고 또 사립학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장이 구심점이 돼서 학교장이 교사들과 함께 각 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만 학교의 학력이 신장된다고 보는데, 우리 유홍렬 후보는 지금 사립학교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덕암학교 이사장으로 계신거 알고 있는데, 덕암학교 실정은 지금 어느 정돈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사립학교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랄까 그런 것을 한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한말씀 해주십시오.

 

유홍렬 : 그렇습니다. 사립학교, 공립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교육과정 범위내에서 교육부나 또는 도 교육청의 지침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공사립이 거의 다 같구요. 다만, 어느 정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애들을 관리하고 지도하느냐 여기에 좀 차이가 있습니다만은, 저는 학력신장 문제를,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기본교육이라고 생각을 해요.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어떤 시간과 선생님을 갖다가 이렇게 지도를 맡겨도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초교육 기본교육 아까도 지적해 주셨습니다만은,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해서 만약 부족한 학생들은 어떤 경우에도 보습교육을 통해서라도 끌어올려야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또,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에 대한 보상도 필요하다, 의욕을 줘야돼요.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도록, 열심히 가르치도록. 그래서 여러 가지 실적보상이라든지 학력증진 자체에 대한 그런 높은 평가를 줌으로써 우리 학교가 살아나고 열심히 할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모두 다 됐습니다. 다음은 유홍렬 후보께서 2분의 주도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후보 상대하시겠습니까.

 

유홍렬 : 저는 이미영 후보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예, 시작하시죠) 아주 의욕이 차세요. 오랫동안 평교사로 일선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아주 잘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아주 그 여러 가지 좋은 대안을 내놓고 계신데, 우리가 지금 부러워하지요? 강남 적어도 강남 정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으로 강남 못지 않은 전북 학력.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진로 진학 특별 본부를 설치하겠다 이렇게 까지 아주 당찬 계획을 내놓으셨어요. 여기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과연 어떻게 우리 전북 교육을 강남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진로진학 특별본부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좀 말씀해 주시죠.

 

이미영 : 네, 감사합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은, 우리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학력신장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학습의욕은 저희가 학교 현장에 오래있으면서 판단한 바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분명하게 찾았을 때,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학력이 신장된다고 보고있구요. 그렇다면은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한게 어떤 자기 스스로 자기 꿈과 진로를 찾아갈수 있도록 하는 어떤 그 멘토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진로 체험에 어떤 그런, 안대가 필요한데요. 이런 과정들이 우리 교육부 현장에는 아직 전북교육청에서는 통일, 통합적으로 내려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로진학 특별본부를 설치하는데. 우선 당장은 우리 전북 교육 교직원들의 어떤 준비가 안되어있기 때문에(사회자 : 예, 거기까지) 좋은 강사를 불러들여서 이렇게 컨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2분 쓰시죠.

 

유홍렬 : 우리 저 김승환 후보님께 부탁드립니다. 아까 기초학력 그간에 잘됐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현장에서는 많이 걱정을 하고. 또 뚜렷하게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지도대책 뭐 이런 거를 어떻게 시행해 오셨는지 그만큼 기초학생 탈락율이 줄어들었다고 하면은(김승환 : 미달율) 미달율이 줄어들었다고 하면은, 분명히 어떤 대책을 가지고 현장을 임했을 것으로 볼 때, 그걸 어떻게 하셨는지 여기에 대한 말씀을 좀 주시고요. 그 다음에, 이 경쟁을,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 자꾸 주장을 많이 하셔서요. 물론 좋습니다. 과연 경쟁 없이 아이들의 성적 향상이 가능한지. 상당히 좀 다른 분얍니다만은, 보니까 두가지를 좀 가지고 말씀해주시죠.

 

김승환 :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낮추는 작업을 계속 해왔잖습니까. 실제로 지표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제 4년동안 교육감 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정책으로 세웠던 것이, 혁신학교 정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초등학교 경우를 보면, 혁신학교 초등학교 중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혁신학교 성과는 지금은 이게 다른 일반학교로 지금 퍼지는 그런 기간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걸 대책으로 세웠고. 또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습 클리닉이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서 가르치는 그런 대책을 세워왔습니다. 그리고 경쟁 없이 과연 학력 신장이 가능하겠냐. 존재하는 것 자체가 경쟁이죠. 그런데 지나치게 어린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몬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하는 그런걸 가르쳐야되는데, 그게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예로 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승환 후보의 주도권 순섭니다. 어느 후보에게 질문하시겠습니까.

아직 정하지 못하셨습니까.

 

김승환 : 예, 신환철 후보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교육 백년 대계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일제고사에 의해서 과거에 교과부, 지금은 교육부가 전국시도교육청 단일학교 학생들 줄세우기 해왔잖습니까. 그런데 백년을 바라보고 설계되어야 할 교육이 이렇게 매년 시달림을 당해서야 어떻게 교육자치가 제대로 뿌리내릴수 있겠냐 특히 신 후보님께서는 이 지방자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해박한 그런 전문지식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가 지금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 줄세우기 정책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이번에 4월 9일잡니다. 한국일보 보돈데, 국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주요 12개 정책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3.0 평가를 받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장 많이 받은 것이 2.8입니다. 모조리 지금 낙제점을 받고 있거든요. 이 본질은 뭐냐면, 줄세우기 정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줄세우기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society/201402/h2014020921064221950.htm&ver=v002

(화면에 나온 그래프를 보면, 이 기사인듯 합니다.)

 

신환철 : 김승환 교육감, 지금 후봅니다만은. 사실 지방자치 수준에 보면은 교육자치는 거의 교육부 중앙의 의존도가 거의 100%정도 됩니다. 그런 엄연한 현실 속에서 중앙정부와 자치를 위해서 그동안에 여러 가지 싸웠던 것은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자치를 구현시키는 점에서는 저는 상당히 정중하고 존경합니다. 다만, 줄세우기는 저는 뭐 좀 다양한 줄세우기가 좀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생각합니다. 과거의 줄세우기는 주로 교과목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 것만 했는데 지금은 어떤 특화랄까(사회자 : 거기까지) 진로 이런것도 같이 다양한 형태로 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다음 나머지 2분 다른 후보와 좀 토론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김승환 : 유홍렬 후보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그 유 후보님의 기초기본교육 미달 학생 대상 집단 보습, 이 부분을 방송 대담 토론을 통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21세, 아니, 유 후보님이 그 아이들에게 집단 보습을 시키겠다 하시면, 혹시라도 학교가 보습학원화 되는거 아닌가. 만약 이렇게 된다면 교육 자체도 구시대적인 단순문제풀이로 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고요. 또 후보께서는 야간자율학습에 대해서도 비슷한 견해를 갖고 계시죠?(유홍렬 : 네) 그래서 이 부분 관련해, 조금전에 제가 이 한국일보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던 경쟁교육. 이것을 후보님께서 적극 옹호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유홍렬 : 예) 포함해서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유홍렬 : 제가 보습이라는 말을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어떤 경우에도 우리 아이들의 학력이, 특히 기초분야는 반드시 메우지 않으면 다음 진도를 못나갑니다. 다음 학습이 성과가 나타나질 않고.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떤 방법을 통하든지 우리 아이들이 기초가 되지 않았으면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는 보습교육을 해야된다라고 보는 그런 입장입니다. 반드시 시켜야 된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런 과정에서, 이제 뭐 시간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이라든지 방과 후 수업이라든지 등등의 방법도 결국 동원할 수 있다. 제 생각은, 아까 그거를 성적지향으로만 보시지 말구요. 기초기본교육이 되지 않으면 아까 말씀드린 다음 단계, 이런 것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는, 소위 말하자면 학업 중단 상황. 이런 상황으로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습 교육이나 이런 자율교육은 꼭 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 것으로 첫 번째 상호토론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할 말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상당히 쉽지 않으셨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상호 토론 순서가 세 번이나 더 남아있기 때문에요.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주실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자가 후보들께 질문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후보들께서는 1분 이내에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문 드리죠.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돼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례가 제정되기까지 숱한 논란을 거쳤는데, 아직도 논란이 끝난게 아닙니다. 인권조례를 폐지해야한다, 보완해야 한다, 교권침해가 우려된다, 학생인권을 더 강화해야한다. 여러 가지 주장이 혼재해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신환철 후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약 26:17초까지 받아적은 것입니다. 총 플레이타임 1:32:56 이구요.
적다보니 너무 오래걸려서 ㅋㅋ 혹시 읽으시는 분 계시려나 싶어서 올려요~
시간되면 나머지 부분도 타이핑 해보겠습니다!

토론 영상 주소 : http://www.jtv.co.kr/2012/?r=home&c=8/59/257
(전주시장 후보 토론 영상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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