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한 8년 정도 담배를 피고 있는데요,
의대생인 친구가 보건지소에서 복무를 하게 되면서
친구 도움을 받아가면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말이;
"금연에 따른 체중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다"
...뭐, 입맛이 돌아오고, 신체대사 뭐 어쩌고 중략 생략 간장약(feat. 명수옹)
그런데 제가 대학원생인지라...
연구실에서 자고, 연구실에서 일어나서 공대 건물(연구실이 있는 건물)에서 씻고, 연구실에서 밥먹고 연구실에서 술먹고(...헤비드링커라...)
이런 패턴의 반복인지라...
친구의 말로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게 체중조절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는 남자이지만 키가 163..........정도밖에 안돼서
'내 키에 살까지 찌면 안돼 으아아아아앙아"라고 항상 느끼고 있거든요...
헬스같은 운동들은 학교 밖으로 벗어나서 해야 하고...
저도 친구따라 몇번 따라 가봤는데 벤치프레스에 참수형 당할 뻔 한 기억때문에 공포도 있고...
제가 지금 앓고 있는 우울증상과 더불어 바람을 쐬면서 어느 정도(주말 같은 경우는 일어나서 잘때까지 의자에서만 23시간 가까이....잠도 의자에서 자거든요....)
그래서...이번에 담배를 끊으려고 하면서, 체중증가도 피할 겸,
이것저것 웹서핑 하다가 눈에 들어온게 크루저보드? 크루져 보드? 인데요
음...뭐랄까
예전에 스케이트보드...그러면 뭐 계단 몇개 쯤은 뛰어넘어야 되는것같고...그런 인식이랄까 느낌같은게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 다가서기에 힘든 감이 있는데...
크루저 보드...저같이 운동 신경 제로인 독거노인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