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들도 피해자인게 맞긴 맞음.
근데 순서가 잘못되었음.
1. 명령권자 잡아내서 조지고,
2. 그 명령을 받아서 움직인 사람 조지고
(정상참작의 여지가 일정부분 이상 당연히 있겠으나 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그 뒤에
혹은 2번의 과정에서
명령을 받아 움직인 사람,
불가항력이었던 사람이
가해자로서의 처벌을 다 받은 뒤에
피해자로서의 면모를 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독일에서 나치 복역자들.
명령 받아 움직였다면서 봐주었음?
아, 물론
진짜 몰래몰래 시민들 도와주고, 때리는 척만하고
그러고도 PTSD 시달리고 그런 사람 있겠지.
그런데, 그런 사람들 두둔하자고,
임산부를 조준사격 사살하고, 할머니 할아버니 대검으로 살해하고,
화풀이로 동네 청년들 살해하고, 초등생들 총으로 쏴 죽인 놈들을
같이 피해자로 만든단 말인가?
다른 곳도 아니고 오유에서조차 그들도 피해자라는 말이 많이 보임.
아니 ㅆ발 순서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