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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밝히는 걸까? 못 밝히는 걸까?
게시물ID : humorbest_517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39
조회수 : 377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3 20:07: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3 14:42:29
<'공천로비' 수사,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823103212786&RIGHT_COMM=R6

이로써 큰 줄기에 대한 수사는 일단락됐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도 산적하다.

◇3억원은 어떤 화폐? = 우선 3억원이 어떤 화폐인가가 미스터리다. 현 의원의 전 비서 정동근씨가 이 돈을 조씨에게 전달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에 나타난 쇼핑백의 부피로 봤을 때 5만원권으로는 3억원이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 조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달러나 유로화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검찰 관계자가 "어떤 화폐인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할 정도다.

3억원이라는 액수도 정씨가 현 의원으로부터 들었다는 진술에 의존하는 수준이어서 추가수사가 불가피하다.

◇3억원의 종착지 = 이 돈의 종착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공천로비 논의과정에 핵심에 있던 정씨가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추정했지만 당사자들이 모두 부인하는 상황이다.

조씨도 현 의원으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가 최근 수천만원이라고 금액을 올렸지만 이 돈을 자신이 썼다고 버티는 실정이다.

정씨가 돈을 배달하는 자리에서 조씨의 대포폰(차명폰)에서 봤다는 문자 메시지 '현기환/알았습니다'는 실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준표 전 대표에 돈 전달 의혹 = 현 의원이 지난 3월28일 조씨를 통해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검찰의 추가수사 대상이다.

정씨가 당일 김해공항에서 조씨에게 전달한 돈이 든 종이가방(일본 고쿠라 지역 제과점 상표가 있는) 사진을 찍어 증거로 제출했지만 현 의원이나 조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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