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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동료' 스무시 파커·브라이언 쿡, KBL드래프트 신청
게시물ID : basketball_5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9 07:23:26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었던 레이커스 출신들이 KBL 문을 두드렸다.

2000년대 NBA(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었던 스무시 파커(34, 193cm)와 브라이언 쿡(35, 206cm)이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했다. KBL은 20일까지 드래프트 참가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스무시 파커와 브라이언 쿡은 국내 NBA 팬들에겐 낯익은 선수들이다. 이들의 기량은 NBA에서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최고의 인기팀 중 하나인 레이커스에서 코비와 함께 손발을 맞췄던 선수들이기 때문. 레이커스의 경기중계가 국내에 많이 방송됐던 만큼 이들을 기억하는 국내 팬들이 많다.

스무시 파커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레이커스에서 2시즌을 뛴바 있다. 포인트가드로 큰 키인 193cm인 파커는 당시 코비와 함께 레이커스의 백코트를 이끌었다. 파커는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능력은 출중했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갖고 있었다. 당시 레이커스는 코비라는 리그 최고의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른 멤버들이 약했기 때문.

파커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NBA에서 5시즌을 뛰며 커리어 평균 12.6점 3.4리바운드 4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쿡도 레이커스의 멤버였다. 2003년 드래프트서 1라운드 24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쿡은 레이커스, 올랜도, 휴스턴 등에서 총 9시즌을 뛰었다. 206cm의 파워포워드인 그는 골밑플레이 외에도 3점슛까지 가능한 선수였다. 커리어 평균 5.5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2년 워싱턴을 마지막으로 NBA를 떠난 그는 NBA에서 뛴 지 3년 이상이 돼야 한다는 KBL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 쿡은 지난 시즌 우루과이 리그에서 뛰었고, 디트로이트와 프리시즌 계약까지 맺었으나 정규리그에는 출전하지 못 했다. 쿡은 최근까지 NBA 팀들과 프리시즌 계약을 맺는 등 NBA에 근접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파커는 NBA에서 뛴 지 7년이 넘어 과거와 같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파커는 지난 시즌 몽골 리그에서 뛰었고, 베네주엘라, 마케도니아, 터키 리그 등에서 뛰었다.

파커는 이번 시즌부터 193cm 이하의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규정이 생기면서 활용 가능성이 커진 케이스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는 지났다. 하지만 NBA 출신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두 선수는 각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 지금껏 NBA출신 선수 중 KBL에서 성공사례를 보인 선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구단들도 NBA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신뢰하진 않는다.

과거 사마키 워커, 데스몬드 페니가, 쉐런 라이트 등의 NBA 출신들이 KBL에 도전했지만,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남기지 못 했다. NBA 출신이라는 커리어만 믿고 팀플레이보다 개인플레이를 일삼는 경우도 많았다.

일단 중요한 것은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하느냐다. 지금껏 좋은 경력의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하고도 정작 트라이아웃에 나타나지 않아 지명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출처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5051906471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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