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여성스럽답니다. 형이 엄청 조용하고 아버지는 일하러 가시고 어머니랑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초딩때도 십자수나 뜨개질 좋아했어요. 성격도 차분하고 눈치보는 성격ㅇ_ㅇ.. 쓰고 보니 진짜 여성스럽네
그나저나 어렸을 때부터(인터넷을 접하고부터) 남자 몸 사진이 그렇게 좋데요.. 속된 말로 갑빠, 그리고 복근..
존경의 감정일까, 왜 이렇게 집착을 할까 생각도 했어요. 그러나.. 솔직히 이건 그런 차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
왜 아이돌들 중에 정말 잘생긴 사람들 있잖아요..요즘은 B1A4 공찬이 그렇게 이쁘던데..ㅠ
팬픽도 두세개 읽었어요. 더쿠처럼..(닉쿤x우영...ㅋㅋㅋㅋ근데 지금은 별루) 근데 읽다보니 '내가 이렇게 변태적인 글을 읽고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 기피.
남자애들 아무렇지 않은 행동에도 조금은 설레요. 물론 멍청이처럼 헤벌레하진 않지만..
어쩌면 좁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다보니깐 사람에 대한 애착이 강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겹친듯.
왜냐면 남자 성격에 확 깨거든요.ㅋㅋㅋ 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그 멘탈과 권위적인 태도..진짜 싫어요. 혐오스러워요.
대체 전..무엇일까요. 고게의 친절한 댓글들을 읽다보니 이런 고민도 풀어보게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