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가 든 궁금증 2가지

판도라 : 퍼스트 컨택트 - 니시하라의 일식이라는 게임을 주말 동안 플레이했는데요.

게임 내 주요 이벤트 중 하나가

매우 장기간 동안 지속하는 일식입니다.

영화 피치 블랙(국내명 에일리언 2020)에서처럼 일식 기간동안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사나운 생명체들이 창궐하게 되는데

이런 장기간의 일식이 일어나려면 행성, 위성, 항성의 구도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요?

이게 첫째 질문이고

두번째 질문은 저 위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언젠가 읽은 듯한 것 글의 내용에서 착안한 것인데

항성을 사이에 두고 비슷한 크기의 두 행성이 동일한 공전 궤도 상을 역시 동일한 공전 속도로 도는 상태라면,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자면 항성을 관통하는 막대가 있고 그 막대의 양쪽 끝에 행성이 꿰여 있는 이런 형태라면,

두 행성에 위치한 각각의 관찰자가 상대 행성 존재를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계기는 무엇일까요?

우주는 충분히 넓으니까

어딘가에 저런 천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