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찬 하수구에 매달려 울다 구조 된 마루 입니다.
나이는 7~8주 가량 추정 되구요, 엄청 똥꼬발랄한 남아입니다.
마루를 데려오고 처음 이,삼일은 하루가 엄청 하악 거렸는데
지금은 매일 이렇게 괴롭힘을 당해도 마루의 그루밍은 하루가 책임집니다^^
언젠가는 간식을 주니 먹는 시늉만 하다가 마루 앞에 물고가 내려 놓고 물끄러미..
2살 하루는 완전 엄마 다 됐어요. (아이를 못 낳아도 모성애는 있나봅니다ㅠㅠ) 아이 행복해라
저 쥐콩만한 아이는 벌써 집에서 서열 1위고요 ㅠㅠㅠㅠㅠㅠㅠ
분양글을 지우셔서 닉네임은 모르지만 이렇게 마루 소식 들려드려요.
하수구에서 떠내려 온 마루 구해주시고 저한테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금요일 되셔요들~^^
첫째 하루 리즈시절.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