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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를 즐기다.
게시물ID :
deca_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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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쭈꾸미볶음
추천 :
6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3 14:45:22
만추,
아직은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느티나무 잎에도 붉은 물이 들다.
아들을 감싸는 포근한 한낮의 햇살.
"엄마, 여기 예쁜 단풍잎이 있어요!"
엄마귀에만 들리는 말. 실제로는 "우이우이~!!!"
햇살아래 환하게 빛나던 단풍도 스러져가고 서서히 세상은 빛바랜 겨울을 준비한다.
환한 햇살만큼이나 환한 웃음. 너에게는 환한 세상을 물려주고프다.
이 날의 포토제닉.
출처
비루한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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