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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으앙몰라'님 나눔 뷰티 인사이드 후기 (스포주의)
게시물ID : movie_51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텐트친루피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31 01:48:25
으앙몰라 님께서 따뜻한 나눔을 주셔서
포근하게 감상하고 왔어요...

후기가 늦어서 죄송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이 글 보시는 우리 오징어 님들도 ^0^
20151231_013321.jpg


감사 드리며 후기 작성해보아요. (좀먹은 김 주의)
바쁘신 분들은 표시 된 부분부터 보셔도... 봐주시는 것만으로 감사
movie_image.jpg

처음으로는 사람이 자고 일어나면 바뀐다고 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지나면 바뀌나 아니면 단순 매개체의 리듬에 따라서 변하나
잠을 자면 어떤 순간에 또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하더군요. 
아니면 1분이라도 잠에 들면 바뀌나? 
만약 그러면 그럼 생활하다가 낮잠에 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될까?

그리고 미스틱 처럼 순식간에 변하는지 아니면 천천히 변하는지
몸이 단순 외형뿐 아니라 골격이며 내부 까지 변하는데 그 모습이 어떨지
극중에서 나중에 이수가 잠자리를 가지며 변하는 모습을 봤다고 하는데
이수의 반응으로 보아서는 미녀와 야수의 왕자님처럼 변하는듯 싶네요.

몇몇 부분은 극중에서 답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또 인종이 다양하게 변하는데 흑인이 되고 백인이 된다고 
영어를 사용한다는것도...사실은 몸이 베이스가 되는 국적을 따라가지만
더 놀라운점이네요 이점이...
말을 하는건 혀가 말하는게 아니라 뇌가 오더를 내려서 말하는 것일텐데
기억도 가지고 있고 한국말을 듣고 이해 할 수는 있는데 
말은 외국어를 한다... -_-;;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는 9.5:0.5의 비율로 한국 사람이 나오던데
외국을 나가니 3:7 정도의 비율로 아시아 사람이 나오더군요.
이정도 환경 적응력이면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유전자가 아닌가 싶네요.

또 만약 변한 사람이 암이라든지 그런 질병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을까?
암에 걸려 병들어 있는 몸이면 어떻게 하지? 다시 빠르게 잠들어야 하는건가?

뭐 단순 판타지이지만 문득문득 이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두번째로 영화 내에서 처음 우진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수의 반응이나
그 후 시간이 지나며 이수의 변화들이 또한 우진의 생각 등 이
본인이나 가족이나 주위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지인들의
반응과 심경변화의 일부분과 유사한 점이 있어 흥미로웠어요.
처음에는 우진에게 신경을 썻는데 나중에는 환자(?)인 우진보다는
상대자인 이수의 반응과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수의 고민등을 알고 우진이 헤어지자고 얘기 할 때
같이 여행을 떠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곁다리로 우진이 손 깍지를 끼면 그게 나라고 이수에게 말을했는데
만약 그게 우진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중간에 생각하던점이 우진이 장난을 치는 씬으로 나오긴 했는데
극중 이수가 그정도 정신 붙잡은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 부분 부터 보셔도 될 듯  >>>

영화적인 부분(?) 에서는 영화 내내 배경이 되는 사운드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음악이 없었다면 배역의 감정이 전달 되지 않을 부분도 상당하다고 느꼈어요.
아무래도 극중에서 남주가 계속 바뀌다보니 이수의 입장에서나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남주의 연기나 상황 등이 전달이 안된다? 공감이 안된다? 
그런한 점이 처음에 극중에서 우진과 이수가 서로 끌리는게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서 발견하고 얘기하고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좋아하게 되는데
고백을 한 뒤로는 그러한 부분이 사라진듯 하여 좀 아쉽더군요.
아무래도 담고 싶은 부분이 많다보니 
처음의 그러한 감성적인 부분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지 않았나 싶네요...
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좀 표현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면에 있어서 이수역을 맡은 한효주분이 연기 할 때 
감정선 잡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박수를...

사랑이야기지만 연인끼리의 사랑보다는 소재에 대한 
소재에 대해 각 배역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영화

마지막으로 한효주 이쁘네요.
처음 헤어지고 웃으며 손흔들면 장면 하며...ㅇㅅㅇ
movie_image (1).jpg

ps. 좌측에서 계속 전화 오시던 아주머니와 
우측에서 비닐봉지에서 계속 뭐 꺼내서 질겅질겅 먹던 소녀
그래도 뒤측에서 차는 사람은 없어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출처 시간이 지나서 작성하다보니
그 때 생각했던것들이 정확하게 떠오르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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