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9세의 흔한 노총각입니다.
이제는 때를 놓처도 너~무 놓쳐서
포기상태입니다.
어제 큰형님댁에서 호출이 와서 가보니
아버님께서 재혼을 하신다고 발표를 하셨습니다.
상대는 큰형님하고 동갑이신분 (아버님하고 22살차이)
능력도 좋으신듯
오늘 점심식사자리에서 얼굴을 뵈었는데
누군가 했더니만
같은 동네 살던
형 친구
그리고
제 첫사랑
나이 40이 다 되어서 이런일로 멘붕이 올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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