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면 전문 보실 수 있어요.
글을 처음 쓰는 거라 보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ㅠㅠ 그래도 참고 봐주세요
같은 문서를 보고 하는 얘기가 너무 달라 직접 찾아봤습니다. 이 야심한 밤에 이러고 있어야 한다니 참...나....
논란이 되는 농약 부분을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토론 때 박원순 시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서울시에서 직접 감사원으로 요청한 것에 따른 감사결과임
지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문제의 '전문' 사진. 감사는 전국을 했는데
왜 저 결과가 서울에 해당하는 것이라 생각한 것인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경우 이미 납품된 식품을 사후 검사하지만 서울의 경우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검사를 실시 후 검증된 식품만 제공함
그 결과 2012년 22456건의 농산물 간이검사 실시, 그 중 26건에 대해 정밀 검사 실시
[또 그중 기준치 이상의 농약을 포함한 것으로 확정된 18건 326KG은 폐기처분]
(캡쳐에서는 잘렸습니다... ㅠㅠ)
표본검사라는 한계때문에 학교로 공급된 농산물 중 일부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발견됨
감사원에서 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된 농산물 중 123건 중 2건에서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축산물의 경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하여 안정성검사를 실시함
그 결과 2013년 6월 까지 706건의 검사에서 부적합 축산물 6건 적발
친환경유통센터와 별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정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결과를 서울시로 통보하지 않았음
바로 아래 캡쳐의 주석18)을 보면 서울시는 자체 안전 관리 규정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나오면 영구 퇴출하게 되어있으나
위의 결과를 통보받지 못하여 위의 10명의 사업자를 영구 퇴출시키지 못함
그에 따라 받지 않아야 했을 농산물이 4331KG이라는 뜻.
즉 4331 KG의 농산물이 농약 범벅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서울은 식재료의 공급자 생산자 정보를 모두 관리하고 있어 타 기관과 정보공유만
이루어 지면 현재 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아까 서울시가 국립농산품질관리원의 정보를 받지 못한 것처럼
서울시의 정보도 국립농산품질관리원으로 넘어가지 못하여
2명의 위법 사업자에 대한 친환경 인증 취소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서울시장님은 정보공유 잘 해주삼
브랜드상품 중 학교에서 구매를 원하는 품목은 안정성 검사를 하지 않고 있음.
가격도 공급자가 원하는대로 인정하고 있음.
근데 그 브랜드 상품의 결정 과정을 보니 학교랑 업체랑 뭔가 있어보임
게다가 브랜드 상품의 안정성 검사는 전적으로 업체의 자율에 맡겨져있음.
그러니 브랜드 상품도 더 신경 써주삼
그리고 이상한게 있음. 84명의 부적격 사업자 중 7명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구제지에서 빠져 계속 납품하고 있음. 납품된 농산물이 100%농약 과다 농산물이라는 법은 없지만
같은 품목을 납품한 것을 보아 가능성은 높아 보임.
따라서 사후 관리에 더 신경 써주삼
그리고 감사결과를 읽다가 발견한 것
서울시교육청에서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70%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줄일 것을 요구 ㅡㅡ..
결론 :
서울시는 현재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때 대규모의 친환경유통센터를 가지고 직접 농축산물을 유통하고있음
운영이 비교적 잘 되고 있으나 타 기관과의 정보공유 미흡, 일부 사후관리에서의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음.
또 표본검사라는 한계때문에 안전성검사에서 걸리지지 않은 일부의 농산물이 학교로 납품된 것도 일부 발견되었음.
하지만 그것인 4331KG은 아니라는 것.
또 유해식품임을 알면서도 쉬쉬했다는 것은 개소리라는 것.
내 잠은 어디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