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남FC를 사랑하는 성남서포터즈 입니다.
지난 여름에 세월호 기억팔찌를 펀딩하는 것을 알게되어 소액을 기부하고 기억팔찌 200개를 받았습니다.
이 팔찌를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 고민하다 제가 사랑하는 클럽의 팬들에게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구단에 협조 요청하여 출입구에 부스와 배너를 설치하고 입장하는 팬들에게 전부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글은 저를 칭찬해 달라고 올리는 것이 아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고 또한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분들이 아시고 힘을 얻었으면 하는 뜻으로 썼습니다.
세월호 침몰 원인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