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박원순이 몸 대주고 뺨맞고 있는거야. 졸라 일은 열심히 잘했는데 말 못하고 정치를 못해서 욕먹고 있는거지. 등신같이. 정치인으로서의 박원순은 한참 더 배워야 하고 보좌진과 민주당 이 개새끼들아 너네들은 언제 정신차릴래. 수많은 사람들이 빨갱이 손가락질 당해가면서 쟁취한 무상급식 전선에서 이렇게 쉽게 펀치를 허용하냐 등신들아.
그리고 시게에서 완장차고 툭하면 일베 낙인찍는 사람들 제발 작작좀 해라. 너네들의 선한 의도는 알지만 가려서 해. 사상검증에 재미붙이지마. 386 꼰대들이 그짓 하다가 망했어. 나는 나이도 들고 일베 낙인 여러번 찍혀서 이제 무감각해졌는데 여긴 중학생도 오고 고등학생도 온다. 그러니 멘탈 약한 아이들 상처주지마라.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케인 스페이시가 '짐작'은 저급한 정치다. 라는 말을 해. 세겨 들어.
농약급식 말이 나온게 언젠데. 솔직히 나도 여기 물어보고 싶었는데 일베로 몰까봐 물어보기 귀찮더라. 나 뿐이겠어? 그러니 이 지경까지 왔지. 우리끼리 물어보고 우리끼리 찾아봤으면 금방 답 나왔을걸.
욕 끝. 골자만 정리한다. 자잘한건 감사원 보고서 읽어.
1.
국내 친환경 인증은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이하 관리원)에서 해. 서울시 급식 친환경 재료 비율은 현제 50%야.
이 상태에서 박원순이 아무것도 안하고 각 학교가 알아서 관리원에서 친환경 인증받은거 50% 섞어서 먹어라, 했으면 욕 먹을일 하나도 없어. 관리원만 욕먹으면 되. 그런데, 박원순은
2.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만들어 식자재를 유통시켜. 센터는 뭘 하냐면 관리원에서 친환경 인증받은 제품을 학교 공급하기 전에 '다시 한번' 더 검사해. 물론 전수조사는 아니야.
그리고
기준치 초과하면 전량 폐기함과 더불어 공급 업체는 센터와 거래 못해.
즉,
서울시 센터를 통과한 친환경 농산물은 관리원에서 한번, 센터에서 한번 따블로 검사받은 농산물이야.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농산물보다 더 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