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사 댓글까지 다 봐요
게시물ID : sisa_382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ilrumoon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4 23:00:41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여야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듣고 조언을 구하는 소통행보의 연장선상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언론인들의 여러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생활과 최근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 "기사 댓글까지 봐요"..."볼 게 엄청나게 많아"

박 대통령은 지지율 보도를 보는 지에 대한 질문에 언론의 칼럼도 보고 기사도 본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인터넷도 들어가 보면 기사 밑에 여러 가지 평을 한 글도 있고 볼 게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박 대통령이 언론의 기사를 꼼꼼히 살펴 본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기사는 물론 기사 밑에 붙은 댓글까지 본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그런 것(댓글)이 다 하나의 국민들 생각이다. 다양한 생각들을 균형있게 살펴보고 있다"며 댓글 하나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지지율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런 것은 관심있게 봐야 되는 것이고 참고할 부분도 많이 있다"면서도 지지율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다보면 지지받을 때도 있고 정체될 때고 있고 내려갈 때도 있고...어쨌든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도 있고 하니까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 "시장에서 구입한 액세서리 성황 기뻐... 더 노력할 의향 있어"

박 대통령은 한 참석자가 '대통령이 착용한 액세서리가 매진이 되고는 한다'고 말하자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거라고 해서 굉장히 성황을 이뤘다고 그런다. 그런 면에서 기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게 액세서리 산업을 성장시키고 한복을 더 입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쁜 일이고 더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외빈을 만났을 때 영어 불어 등 여러 국가의 외국어를 적절히 구사해 상대방의 환심을 사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학교 다니던 시절에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이 참 잘했다는 생락이 들고 젊은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배운 외국어를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후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외국 손님을 만났을 때 유용하게 썼고 정치를 하면서도 청와대에 와서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 "말이 씨가 돼"..."긍정의 메시지로 국민께 희망 드리겠다"

박 대통령은 "리더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줘야 국민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한 참석 언론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말이 씨가 된다. 이별 노래 부른 가수는 진짜 이혼한다"며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국민행복시대를 열여 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저 자신이 노력하면 일이 잘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친인척 및 측근 관리와 관련해 특별감찰관제나 상설특검 등을 도입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그에 앞서 "제가 명심해서 그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럼 그렇게 욕먹고 있다는것도 알고있단거내

그런데도 아무렇지않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