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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메카물 3종 지금까지의 대략 감상평
게시물ID : animation_56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오렌
추천 : 5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4 23:07:32

1화를 본 순서로.

개인적으로 SF메카물이라면 이 세계와는 다른 그 나름의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러이러한 세계라면 이러이러한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살고 이러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이러이러하게 대처할 것이다"라는 면에서 나름의 당위성과 현실성이 있어서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사고관이 감상에 들어있을 수 있음.

 

 

1. 취성의 가르간티아

아직까진 수작.

1~2화를 정말 재미있게 봄.

SF로서 세계관을 표현하는 연출에 굉장히 충실하며, 낯선 세계에 떨어진 초고도문명인의 사고 및 대응 방식에서 제작진들의 상상력이 느껴짐.

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사람들이 교류하기 시작하는ㅡ 특히 레드와 에이미가 대화를 시작하는 장면은 굉장히 재미있어서 3번쯤 돌려봤음.

체인바(체인바인지 체임버인지 잘 모르겠으나 암튼 로봇녀석)의 목소리를 맡은 스기타 토모카즈의 목소리와 어조가 너무나도 AI에 어울려서,

사이버포뮬러 이후에 이정도로 재미있게 AI의 대사를 들은 적이 있었나 싶음.

각본 우로부치 겐이지만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을 믿어볼 생각.

고로 앞으로 매주 챙겨볼 생각.

 

 

2. 혁명기 발브레이브

가르간티아 1~2화 보고서 1화를 봤는데 대실망.

학교 일상 장면에서 케릭 간 대사 텀이 너무 길고 호흡도 늘어지고 연출 의도도 불분명...

그리고 이어지는 전개에서는- 제발 아니길 바랬지만- 너무나도 판에 박힌... 건담시드의 냄새.

예측하기 너무 쉬운 전개가 이어지다가 그래도 1화 막바지에 좀 반전스럽긴 했는데ㅡ

연출면에서 마음에 안드는 점이 너무 많음.

등장인물들의 행동 중에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도 많았고 (특히 메카 강탈조 5인의 행동에서) 서두에 적어둔 것과 같은 관점에서는 정말 화 나는 전개가 많았음.

2화에서 후쿠야마 쥰의 에르에르흐!!!에르에르흐으으으!!!! 만 기억남.

앞으로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3.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가르간티아가 대박, 발브레이브가 쪽박이라면 이건 중박정도.

5인 1팀의 설정, 리더-포워드-컨트롤-거너-부스터라는 나름의 팀웍체계가 녹아있는 세계관은 흥미로움.

메카들의 활용면에서 여러가지 장비를 사용하는 장면들도 재미있게 봤음.

그런데... 아이들이 전쟁에 끌려가는 상황인데, 갑자기 동원된 계기와 끌려가는 아이들의 상태에서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음.

(이와 비교하여, 가르간티아에서 소년병인 레드가 전쟁에 찌들어 일상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본인에게는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음.)

종종, 그 전 화에서 전개에 의문점을 품었던 부분들이 그 다음화에서 풀어지는 경우가 많아 은근히 스토리 설정은 치밀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챙겨볼 생각.

 

 

 

 

이외에 초전자포 2기 챙겨보고 있음.

진격의 거인은 호러물은 취향이 아니라 제외(1화보고 식겁함).

 

이견 환영. 다른 작품 추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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