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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2년 7월. 그 날.
게시물ID : sisa_5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랬었다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04/05/06 00:27:37

폣병으로 앓던 내 친구 하나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내 친구도 그 가족들도 전부 매우 극단적인 기독신자들이었다.

당연히 장례식도 기독식 장례로 진행되었다.

장례식 당일 날 집안 어르신들이 친척들을 동원해 목사 멱살 잡아 장례식장에서 끌어내고, 부모들,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 패거리로 족쳐 대고 몰아냈다. 

게다가 어디선가 무당 하나 끌고와 서양 잡신은 물러 가라고 굿 해대더라. 

그게 2002년 7월 이었다.

지금까지 이 게시판에서 있었던 일들이 저 사건과 다른게 무엇인가.

비난을 해도 제대로 해라. 신의 유, 무를 판단하지도 못하는 과학으로 남의 경전 비판해대다, 제시한게 신의 유, 무나, 경전의 창조의 진위를 판단하지 못한다는 소리 들으니 나중에서 신의 유, 무는 그렇다치고 그 경전의 창조 진위를 증명해라,라는 헛소리로 자방은 파지 말고 말이다. 비난을 해도 제대로 해라. 경전의 앞, 뒤 전부 잘라먹고 문장, 단어만 제시해 이야기에 합리성을 부여해 자방파지 말고 말이다. 비난을 해도 제대로 해라. 타인의 이야기 마음대로 짜맞추고, 색출해 입맛대로 남의 진위 왜곡해 자방파지는 말고 말이다. 비난을 해도 제대로 해라, 오로지 내가 보기엔 이렇다! 를 마치 진리처럼 이야기 해 자방은 파지 말고 말이다. 비난을 해도 제대로 해라. 괜히 이쪽 저쪽에서 사건 내용 퍼와 마치 그 사건을 기독교인들 전체가 행한 것 처럼 이야기는 하지 말고 말이다.

라지만 이미 자신만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이에게는 이런 말들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줘도 결국 해석은 자기 기준에 맞춰서 해버리고 정답이 아닌 걸로 간주해 버리니까.

-_-...  

탈리히가 이런 말을 했던가.

무신론자들은 신을 초자연적인 영역으로 밀어내는 유신론자들보다 더욱 종교적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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