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흑히 판타지문학들은 세간에 평가가 아주 낮죠.
예외적으로 전민희, 이영도 작가 작품은 해외수출도 활발하게 되고,
드래곤라자는 교과서에 수록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전체 장르문학의 수준을 보면 완성도높은 문학이라고 칭하기 민망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흔히 1세대 장르문학, 판타지소설들이라고 불렸던 소설들에 비해 시간이 갈수록 작품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비평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한국 장르문학은 통신연재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작가와 출판사가 바로 계약을 맺어 통신상에 올린 글들을 출판하는 식이었죠.
이에 기존 문학계가 반발해 비평과 평론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기존 방식과 다르게 출판한다고 해서 비평조차 꺼리다니. 그렇다고 해서 세계적으로 한국문학이
유명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활발한 비평과 기존 문학계가 장르문학을 정식으로 인정해서 전체적인 작품성이 올라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