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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때 쓴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브금]
게시물ID : animation_51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안네츠
추천 : 0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06 18:07:4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ujTy


나의 아이들아. 아무리 너희를 다시 만들어도 싸움을 그치지 않는구나.
서로 미워하고, 서로 상처입히고 서로 죽이기를 그치지 않는구나.
그래서 나는 더이상 너희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

너희의 혼은 영원히 삶과 죽음과 죄와 벌을 되풀이 하리라.
그 무한한 반복속에서 너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리라.

…그러나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은 반드시 다시 태어난다.
그것은 너의 아이일지도 모르고, 발치에 피는 꽃일지도 모르고, 그 옆에 기어다니는 도마뱀일지도 모르며, 혹은 너희가 칼을 겨누고 있는 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잊지 말아다오.
너희가 사랑하는 이는 이세계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나 역시 너희중 하나가 되어 이 세계 어딘가에 있다는것을.



~


내가 이걸 초6때 썼다고?

못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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