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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반 밖에 못 받고 학원을 나왔어요
게시물ID : gomin_671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업생ㅜ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5 01:57:52

계속 못 주신 거... 이제 주시면 안 되냐고 말씀드려야 했는데...


원장님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어요.


전에 우리집이 정말 가난했을 때, 

"엄마, 나..." 라는 말만 했을 뿐인데

차마 '공부... 안 하면 안 되겠니'란 말은 못하고 엄마가 너무 슬픈 눈으로 쳐다봤을 때

그 때랑 같았어요.


선생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결국 말 못 꺼내고, 그동안 저 챙겨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것 감사하다는 얘기만 하고 나왔네요.


전 아마 평생 이렇게 손해 보고 살 거 같아요.

바보라고 친구 몇이 벌써 흉 봤어요ㅎㅎ


아... 내 240만원...

내일이라도 얘기할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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