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8살

 

우리형 38살..저보다 10살이나 많음..

지금 둘다 해외에 나와있고..형이 하는 사업장에서 일을하고있음..

보통 필요한돈은 형한테 타서쓰고..월급에서 그만큼까고 통장으로 알아서 넣어줌..

월급이 300만원 정도인데, 가불받아 쓰는돈이 더많을때도있음..

 

그러다 급 사고싶은게 생겨서 두달치월급을 미리 땡겨서 필요한걸 삼...

두달치 월급을 가불받았지만, 한번에 월급에서 다까면 내가 받을게 없어지니까....

형한테 한달에 200만원씩만까고 100만원씩은 월급달라고함..

담배도 펴야되고, 여자도만나야되고 술도마셔야되고 게임도해야되니까...

 

저번달 월급날 100만원은 이미 받아서 다씀...

 

그리고...이번 스팀에서 게임 세일 하는데 사고싶은 게임이 생겨서 체크카드로 결제할라고 했더니 잔액부족...

슬그머니 형한테가서...진짜 안부리던 애교도 부리면서 형~나 50만원만~했다가 싸대기맞음

진짜 장난으로 치는 정도가 아니라 진지하게 싸대기 한대 딱 맞았음..

 

그러면서 형이 너 언제까지 그렇게 방안에 박혀서 게임이나 하면서 살래 그럴꺼면 한국으로 가버려! 하고 화냄...

 

무지 억울했음...속으로 ㅅㅂ왜때려...했는데 평소 형이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여기 오기전만해도 대하기가 무지 어려운 사람이었는지라 말하면

진짜 혼날거같아서 말도못함..

방에 들어와서 질질짰음..

 

형이 기분이 안좋은일이 있었나보다 하면서 합리화하는중...하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