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스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돼지족이 집에 들어오게되었어요..

그것도 생으로..

이녀석들입니다..

아... 사진 인증하면 베오베라했는데

다리 인증도 가나요?ㅎㅎ...;;;

 

여튼.. 이놈들을 어찌해야 고민하다 ..한번 삶아보자!

해서 삶아보기로했습니다.한번도 족발은 삶아본적이 없어서. 조금 난감했었습니다만..

일단 그래도 시작..

(나에게 레쉬피따윈 필요없다.. 먹어봤던 족발의 맛을 떠올려 생각나는 재료를 넣고 삶는다!!!)

 

물에 담궈서 핏물도 빼주고

흐르는물에 다시한번 행궈주고

털이 남아있는것은 가스렌지불로 그슬려서 제거해주었어요...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삶아줍니다...

육수에 들어간 재료는

간장 콜라 흑설탕 물엿 통후추 파 양파

 청양고추 빨간건고추 소주 생강

엄나무 감초 월계수잎 물 이렇게 넣었습니다.

간장 콜라 흑설탕은 색깔과 연한 육질을  위해넣었구요

물엿은 윤기를 위해

나머지는 돼지족 냄새를 잡기위해 넣어줬습니다.

들통에 족이 충분이 잠기게 해주시고

2시간 에서 2시간 30분정도삶아 주었습니다.

 

 

꺼내서 식혀주었습니다..

참..맛있게 찍고싶은데..그러질 못하네요..

뜨거울때 먹으면 살이 흐트러지고 썰기도 힘들어서 식혀주었습니다.

한시간정도 식힌뒤

썰어줍니다..

족발해체? 하는것도 기술이라고하던데.

기술이 없는저는..그냥..뼈와살과 껍데기가 분리되어버렸네요..

먹습니다.

맛있었네요~

일단..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던거같습니다.^^

집에서 하니.. 다른 인공 감미료도 안들어가고

믿을수있다는게 장점..

재료를 다사서 집에서 만들면 시켜먹는것보다 비싸다는건 함정..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