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를 앞두고 있는 현직 아직 6년차개발자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퇴사하며 퇴사 열흘 정도 남은 시점에서 회사측에서 갑자기 계속 일해줄 수 없겠냐고 하는군요.

아직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마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인력누수와 신규 프로젝트가 동시에 발생해서 인력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회사와는 안좋은 일로 관두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오래 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고 연봉조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프리랜서로서 서너달 정도 함께 일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할 생각인데

사실 주변에 프리랜서가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급여도 월급보다는 한참 더받아야할테고 계약금? 같은 것도 따로 받아야하는지;;

현재 급여는 세후 280정도 받고 있는데 두배 정도 달라고 하면 도둑놈인가요? 시세를 몰라서 -_-;

저로서는 원래 준비하려하는 것이 딜레이 혹은 소홀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받아야할 것 같고

(저에겐 짭짤한 용돈벌이는 되겠지요..)

회사 측에서는 아무래도 같이 일하던 사람이니깐 업무의 공유가 수월할 것이고 

또 해당 업무가 사내에서는 그래도 제가 제일 잘 아는 업무이기에 돈 좀 줘도 절 쓰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프리랜서라는 걸 안해봤는데 잠깐 할 생각이어도 사업자 등록을 해야하나요?

계약 맺을때 주의해야할 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1. 6년차개발자 프리랜서 급여는 얼마정도가 적당? (급여 * n배)

요약2. 프리랜서 시작부터 종료까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