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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후보토론회
게시물ID : sisa_518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피랑
추천 : 2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7 23:03:27
후보토론회 시간 놓쳐서 부랴부랴 켰을때 토론이 거의 끝나고  마무리 발언 하는듯 하더군요.
홍준표의 이분법적이고 꽉 막힌 마무리 발언에 저는 분노합니다.
 
 
진주의료원 폐쇄로  강제 퇴원한 루게릭 환자가 일주일만에 사망하였고  유가족들은 홍준표의 사과를 듣는것이 소원이라는 김경수 후보의 말에
홍준표는
진주의료원은 진료중일때는 한달평균 20여명이 사망했으나 폐쇄가 결정 된 후에는 한달평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니
폐쇄로 인한 사망자는 줄었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더군요. 
 
 
진주의료원이 없어진다는 소문에 각종 병의 말기 환자들이 활기를 찾고  벌떡 일어났을까요?
 
 
진주의료원 폐쇄로 인해 말기중증 환자 즉, 임종을 기다리던 환자들은 병원에서 진료받다 돌아가실 수 있는
최소한의 의료 인권을 누리지 못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돈이 좀 있다는 고만고만 사는 집도 환자가 병원에서 좀 누워계셔야 할때면 병원비의 압박을 받습니다.
생명도 돈으로 계산해서 하루 일당 쳐서 받는 병원문턱이 복지취약계층에게 얼마나 높은지 홍준표는 돈 많아서 모르겠죠.
 
 
가난한 사람들의 병원에서 가난한 말기 환자들을 받을 수없었던 상황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진주의료원이 지속적인 진료를 했다면 좀 더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사망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집에서 쓸쓸히 고통속에 돌아가시지 않고 진주의료원에서 임종하시는 환자들도 많았겠지요.
 
홍준표씨 .... 임종이 임박 했더라도  환자가 원할 때까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것 ..
그것 또한 인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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