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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트1 파밍 티어 조사 [6.23. ~ 6.26.]
게시물ID : diablo3_51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역카라멜
추천 : 2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26 20:42:29
글쓴이는 1.03 패치 후, 엑트1에서의 실제 앵벌 효율이 얼마나 될 지에 의문을 품고 틈틈이 앵벌이 끝났을 때 마다 나온 각 템의 티어를 조사해서 도표화 했습니다.

맨 위에 있는 블리자드의 공지사항과 똑같은 수치로 템이 나오는지에 대한 조사 과정이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먼저, 이 조사의 맹점으로는
1. 앵벌 한 횟수가 적어서(10회) 수치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2. 티어 조사 대상이 희귀 및 전설(이라 쓰고 전설은 0개 나왔으니 희귀 라 읽는다)에 한정된다
 - 즉, 마법 아이템의 티어는 조사되지 않았다.
3. 아주 미약한 수치지만, 중간에 매찬(마법 아이템 발견)이 바뀌었다.
4. 3회차 이후, 4회차부터 중간에 코스를 추가했다.

작성자의 말
1>> 이 짓을 하면 할 수록 내가 뭐 하고 있는 짓이지... 라는 깊은 빡침이 몰려와서 10회 채우고 스탑. 또한 어느정도 고정된 비율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이쯤하면 됬겠다 싶었습니다.
2>> 저는 앵벌하면서 흰템 빼고 다먹지만, 매직템(파란색)까지 일일히 세다가는 한판당 그 숫자가 200을 육박하기 때문에 정신 건강상 뺐습니다 만은, 먹은 아이템을 처리할 때, 본인은 렙제 59이하는 그냥 상점에 무조건 팔고 렙제 60 이상은 분해하면 불지옥 제작 재료가 나오는 바, 상점 가격이 1000원을 넘기면 팔고 그 이하면 분해하는 식으로 앵벌을 하기때문에 어느정도 티어를 대충 눈대중으로 봤습니다.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레어의 비율과 거의 동일한 수치가 나온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3>> 7% 올랐습니다.
4>> 원래 코스는 묘지 - 썩숲 - 교도관 - 도살자 였는데, 4회차부터 묘지 - 썩숲 - 북부 고산지(감시탑)~저택 앞 - 교도관 - 도살자로 바뀌었습니다.

그림 파일을 글 중간에 넣는 법을 몰라서 그냥 도표(엑셀 파일)은 맨 마지막에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조사 결과로는, 놀랍게도 티어 61, 62템은 패치노트에 게제된 수치와 거의 근접하는 수치인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티어 61] 패치노트 - 17.7%   |   조사 결과 - 17.29%
[티어 62] 패치노트 - 7.9%    |   조사 결과 - 8.93%

다만, 정작 중요한 티어 63짜리는 패치노트에서 말한 2.0%에 반도 못미치는 0.58%의 수치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티어 63짜리 베이스 템들이 노멀(흰템)으로 나온 까닭도 있겠습니다만...

아마 이러한 결과는 블리자드사에서 티어 63짜리를 항상 매직 이상(희귀, 전설)으로 2%수치를 유지하도록 하는게 아닌 일반템까지 티어별 드랍율에 포함시킨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흰템 티어 63짜리 엑트1에서 안나오다가 많이 나오면 뭐에 써먹겠습니까. 심지어 주워다가 상점에 팔아도 9원밖에 안하는 템들입니다. 디아블로2에서의 임뷰라던가, 룬워드 제작이 3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전혀 쓸모없는 템들인데 만약에 이 사실이 블리자드의 사용자를 기만하는 노림수라면 참.... 씁쓸하네요.

어찌 되었던 간에, 결론은 엑트1 파밍은 갓 만렙 단 유저들이나 서민들이 무리해서 엑트2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고도 충분히 스펙 업의 가능성이 다분한 곳이라는 점이 되겠습니다만, 일확천금을 노리기는 무리인듯 합니다. 도표에 없는 앵벌(피시방에서 게임한다던지, 귀찮았다던지)도 있었습니다만, 도표에 포함되지 않은 앵벌에서도 티어 63을 보기란(레어로)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 한줄요약: 불지옥 엑트1 파밍하면 티어 61, 62 템들이 패치노트에서 제시한 수치만큼 나오지만 티어 63은 아님.


* 이번 조사를 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재밌는.......... 재미없는 사실
1. 불지옥 엑트1은 티어 55, 58짜리 템이 엄청 잘나온다.
2. 얼마 되지 않는 수치를 보유한 티어 54, 57 템의 개수에는 반지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악세사리의 50%가 티어 54였습니다)
3. 묘지의 이벤트 퀘스트 영혼의 항아리와 귀부인의 유골 보상은 '네팔렘의 용맹'의 영향을 받는다.
4. 파플을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친구 앵벌 코스 가르쳐준다고 딱 한번 파플 해봤을 때, 레어 갯수(챔피언이나 레어 몬스터 수와 비례)와 61이상 티어 템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5. 북부 고산지에서 웨이포인트가 10~11시 쪽에 벼랑에 가깝게 생성되면 '감시탑'이 존재 하지 않는다.
6. 북부 고산지에서 저택 문앞까지 가는 길에는 항상 코뿔소같이 생긴 레어 몹(차지 쓰는애)이 있다.
7. 몇몇 분들이 템을 마을에 떨궈놓고 사냥갔다오면 없어졌다는 분들이 있는데, 위 앵벌 코스를 다 도는 중에는 템이 없어지지 않는다.
8. 디아는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

이상입니다. 다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엑셀 파일 스샷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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