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51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고싶어!!
추천 : 17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02/17 13:15:47

오유에서 회원가입안하고 2년넘게 조용히 생활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지금껏 글써보기는 처음입니다.

전 올해 중학교 3학년 올라가구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 이혼하시구 아버지와함께살다가

4학년때 재혼하셨습니다.

새엄마와 새엄마의 저랑 3살 차이나는 딸과 3년 정도 살다가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구요..전 겁났습니다.버려질까봐...

하지만 새엄마는 나쁘사람은 아니었습니다. 1년정도 살다가 

새엄마가 작년 초에 재혼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되서 우리집은  남남끼리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웃기죠? 새아빠, 새엄마  이런경우가 생길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죠

요몇년 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혼란과 고민에 빠졌는지 모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안하고 가출할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새엄마와 새아빠는 저한테 잘해주실려구 하지만 .. 전모르겠습니다.

왠지 모를 거리감,서먹서먹하고 남남인것 같은 기분..

올해 중3 올라가는데 전공부는 특출나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여기 분당에서 서현고나 분당고 간신히 들어갈 성적은 되는데요

전 그냥 직업전문학교 가서 빨리 독립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집안 형편은 괜찮은 편이지만

왠지 그분들에게 부담 주기 싫습니다.
그러나 어릴적부터 제꿈은 법조인 이거든요..
인문계 고등학교가서 법대진학하는게 좋을까요..?
직업전문학교가서 독립하는것이 좋을까요?

오유에 인생선배님들 형 누나들 조언좀 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