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이오지 않아 3개월전에 제가 겪었던 일한번 적어봅니다.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타지역으로 와 자취방을 얻었습니다.
딸이 자취한다고 부모님이 굉장히 걱정이 많으셨는데 조심하라는 소리를 저는 독립한다는 생각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대학로에서 오분정도만 걸으면 집으로 가는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이 씨씨티비도 잘 설치되 있지 않고 좀 외진곳이였습니다.
자취방에 있다가 갈증이 나서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끓여놓은 물이 다 떨어져서 대학로쪽으로 나가 편의점에 갔습니다
물한병 사서 골목을 들어섰는데
그냥 느낌이라 해야하나 뭔가 이상하고 누가나를 지켜보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발소리도 들리고 그랬습니다.
저는 내가 착각하는 거겠지 하면서 오해하지 말자 이러면서 걷고있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무서우니까 그냥 실수인척하면서 핸드폰다운받아 놓았던 싸이렌소리를 틀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서 따라오던 그 사람이
진짜 빠르게 저를 앞서가면서 들릴락말락하게
"씨발년아 운 좋은줄 알아라 아나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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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너무 무섭고그래서 바로 친구집간다음에 잠도 못자고 밤새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성분들 밤에 혼자 외진곳 다니실때 호루라기 라던가 뭔가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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