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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즈] 아무도 관심 없는 심즈1 리뷰
게시물ID : gametalk_51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모아이
추천 : 24
조회수 : 640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1/26 20:34:03

심즈를 입문하는 분들을 위한 심즈 리뷰입니다 ^*^

이번편은 우선 심즈1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심즈1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음..



저 두 심이 '신'씨였던 것 같네요. 분명 딸도 있었는데..

심즈1만 해도 이름들이 죄다 한글이였는데요 ㅎㅎ



오리지날 : 우선 심즈1은 3D가 아닙니다. 저기서 화면 돌리기가 불가능해서 심즈2로 건너갔을 때 상당히 적응이 힘들었었죠.

심즈1의 장점이라면 저용량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 빠른 로딩.. 난이도는 심즈 시리즈중에 제일 어렵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없으니 돈 벌 경로도 적기 때문이죠.

게다가 뻑하면 불나서 픽픽 죽어나가고

도둑들은 왜 그리 많이 들어오는지...


(진짜 많이 들어옵니다. 심즈3에선 도둑을 별로 못 봤는데 심즈1은 밤마다 오는 것 같음ㅋㅋㅋ

심을 3층에 재워놨는데 도둑냔이 금같은 TV를 가져가서 신고하려는데

심이 피곤한데 왜 깨우냐고 성질내는 사이에 도둑은 이미 달아나고

어기적어기적 신고하니까 장난전화하지말라고 벌금까지냄ㅋㅋㅋ 빡치넹..)


게다가 '성장'이라는 시스템이 없어서 애기도 어린이만 잔뜩 늘어서 돈 나갈 일만 생기는데

애 키우는 게 힘들어서 성장시켜본 적이 없네요. 맨날 데려가.. 나쁜 여자..

애기 상태를 볼 수 없으니 왜 우는 지도 모르겠고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눌러보긴 하는데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 엉엉 ㅠㅠ



별난세상 : 여러 콘텐츠들의 시초가 된 별난세상입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죽음의 신이 이 확장팩부터 나타났죠.

또 생각나는 게 지니에게 소원을 빌면 여러 상황이 나타나면서 선택지를 두개 줍니다.

그럼 거기서 또 실패와 성공하는 상황이 나뉩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죠


"집을 안전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뭐가 가장 골치인가요? 물? 불?"

물 성공 : 집에 누수가 나타나지 않게 됌.

물 실패 : 집이 온통 물바다가 됌.

불 성공 : 집에 불이 나지 않게 됌.

불 실패 : 집이 불바다가 됌 (이게 제일 무서워서 이거 뜨면 항상 물만 골랐습니다.)


이 외에도 직업/레져, 돈/건강, 마당/내부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또 발명테이블이 추가된 것도 큰 장점이였습니다.

물약 제조를 시작하면 뚱땅뚱땅 하다가 물약이 나옵니다.

색깔별로 능력이 다른데요, 기억에 남는 거 몇가지만 꼽자면


파란색-심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줍니다.

빨간색-심의 상태를 최악으로 만들어줍니다.

초록색-헐크(...)가 됩니다.


헐크가 되면 집안 가구나 가전제품 죄다 부수고 다니다 감전되서 죽어나가던 심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수정구로 점을 쳐보기도 하고 재밌는 게 상당히 많이 늘어난 확장팩으로 기억하네요.

기억에 남는 건 어린광대 액자를 사면 우울한 아우라를 풍기는 광대 한명이 집에 침입하더니

계속 울어제끼면서 나가지도 않습니다 (...) 개빡쳤음.


신나는 파티는 해보지 않아서 넣지 않겠습니다.



두근두근 데이트 : 최초로 외출이 생긴 확장팩입니다. 택시회사가 건설되어 다운타운과 이어졌다는 내용이죠.

'신나는 파티'확장팩에서 친구 기능이 생겼다면 여기에 '연애'의 요소가 확실히 가미된 확장팩입니다.

이 확장팩 전에는 그냥 집에 초대해서 밥먹고 파티열고 이게 끝이였는데

두근두근데이트 이후로 극장가서 영화보고 레스토랑에 가서 외식을 하고

쇼핑센터에서 옷을 고르고 해변가에서 오리배를 타는 등 현실의 연애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키스나 사랑나누기 등의 요소가 더 세분화되었구요.


벋뜨, 제가 진짜 어릴 때 해서 므흣한 요소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확장팩을 별로 못 즐긴 것 같습니다..


지금은 휴가중은 CD가 고장나서 에러나는바람에 플레이를 안해서 넣지 않겠습니다.



멍멍이와 야옹이 : 말그대로 고양이와 강아지 및 여러 애완동물이 생기고

'농사'가 생겼습니다. 상점에서 완두콩을 사서 푯말까지 세우고 열심히 농사짓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그때가 몇살이더랔ㅋㅋㅋㅋ


이후 펫츠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점점 늘어납니다.

'양육'레벨 시스템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우선 금붕어나 앵무새 등의 소형 동물을 길러야만 더 큰 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금붕어랑 고양이, 강아지 한마리씩 키웠던 기억이 있네요.

금붕어는 고양이 손에 먹혀버렸지만...


두근두근데이트때 '다운타운'이 생겼다면 멍멍이와 야옹이에서는 '올드타운'이 생깁니다.


가끔 길가던 너구리가 들어와서 쓰레기통 엎어버리는게 매우 짜증났더라죠..



수퍼스타 : 연예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레벨이 5레벨까지 있는데 계속 상승하면 여러 스튜디오에 갈 수도 있고

하여튼 좀 더 화려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지만

어떻게 하는 지 몰라서 계속 마돈나한테 찝쩍거리고

스타레벨 올린다고 파파라치한테 찝쩍대다 겨우 0.5 올라가면 파파라치가 다시 0.5 깎고

이런식이였네요... 머드목욕이 인상깊었습니다.



수리수리마수리 : 어떻게 보면 심즈3 슈퍼내추럴에 해당하는 심즈1의 마지막확장팩입니다 ㅋㅋ

말그대로 마법이 생겨요. 연금술 계속하다 타죽은 심들이 생각나네요.


심즈1을 팔기 이틀 전인가 마지막으로 하다가 매직타운이란 걸 그 때서야 발견해서(..)

방문했는데 마녀들의 포스에 눌린 기억이 남아있네요.

마법으로 웬만한 건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단지 재료가 좀 필요해요.. 심즈3 슈내는 그냥 파워만 남아있으면 가능하죠.



여튼 심즈1은 그냥 여기서 마쳐야겠네요 ㅠ 너무 길어졌어..

스샷이 없어 죄송합니다!

찍어둔게 없네요 ! >_|...


솔직히 확장팩 내용만 보면 심즈1이 제일 재밌었음..

심즈1 확장팩에서 심즈2 오리지날 기능(외출, 쇼핑 등)으로 간 게 많고

심즈2 확장팩에서 심즈3 오리지날(농사 등)로 간 게 많죠 ㅎㅎ

(심즈2는 오리지날만 해서...)

아마 심즈2부터는 맥시스가 심즈에서 철수한 걸로 압니다.

이번 심즈3 콩닥콩닥 캠퍼스라이프는 다시 한번 합작으로 만든다고 하죠.

기대중이에요.


심즈1은 나올 당시만해도 육성시뮬 시대를 여는 혁명이였죠! 지금도 그렇지만..

심즈2는 또다시 혁명.. (연령변환이라는 거 자체가 굉장했음..)

그럼 이만 줄이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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