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고향에 내려와있다가.
초등학교 친구들이 오랫만에 모인다고하여,
커피한잔 하고왔습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돈얘기, 여자얘기가 전부더라구요.
그리고 직업이야기..
저는 지방대를 나와 일반 중소기업의 영업팀에 근무하고있고.
친구들은 S대 Y대 출신들..
저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고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일하는 친구들.
이야기 도중에 괴리감이 좀 들더라구요.ㅎㅎ 열등감이겠지만..
그 친구들을 만나며 아,,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생각이 들면서도..
마음 한켠은 씁슬..
같은 초등학교, 같은반 같은 급식을 먹고 자랏는데 난 왜이럴까..생각이 듭니다..
내가 노력을 안했던건지..
그들이 너무 뛰어난건지..
헷갈리네요.
잘못 살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그 친구들을 보며 자극 받을 수 있으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살게요..
고게님들도 화이팅..
저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