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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건 지키는 선거철이 되기위한 작은실천
게시물ID : sisa_518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부르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8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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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거철이 돌아왔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시점임에도 정치인들은 제이름을 알리기위해 스피커를 동원해 음악을 틀고, 시종일관 고루한 녹음 연설을 틀어놓고 있네요.

선거법상 합법한 개인의 자유이니 어쩔수 없다손 치지만서도,, 씁씁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요즘 운전을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선거철을 이용해서 불법적인 행위들이 묵인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공공질서까지 훼손하면서 하는 선거운동은 머라고 할까요..? 수신제가도 못하고 치국평천하 하겠다는 걸로 보이면 비약이 심하다고 해야하나요?

저는 이문제에 예전부터 불쾌감이 있었던지라, 조용히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112에 신고를 합니다.

신고내용이 접수되고 출동경찰관께서 전화를 주십니다.

경찰 " 출동한 경찰 xxx입니다. 해당지역에 나와보니 선거차량이 2대가 있는데 어떤걸 신고하셨나요?"

본인"불법으로 인도를 점거하고 있는차량에 대해 신고했습니다."

경찰 "아..네 알겠습니다"하고 대화가 오고가던중... 제가 묻습니다.

본인"저런 차량은 벌금부과가 안됩니까?"  경찰"네.. 시기가 민감할때라.. 말이 나와서 이해해주십시요.."

본인"선거법이 공공질서를 훼손하면서까지.. 시민의 불편을 묵과하면서까지 시행되야하는 중요한 법입니까?"

경찰"그건 아니고요..저희가 그렇게 벌금을 고지하면, 특정당에 대해 머 정치적으로 탄압한다는 소리도 나올수 있어서.. 저희도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본인"그점은 이해하겠습니다. 그럼 이동조치라도 해주십시요."

대략 이정도로 마무리된거 같습니다. 3일정도 제가 출근하는 출근길에 보이는 차량은 당적에 상관없이 모두 신고해보았습니다.

오늘 이글을 쓰는 시점에 확인한점은 이후로 적어도 제가 이동하는 구간에는 저렇게 불법으로 점거하는 차량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우리 오유분들도 잘못된점은 이렇게 조금씩 개선해나가는데 동참하시면 어떨까요?

앞으로 이런 시정들이 모아지면,, 시장판같은.. 노래와 율동이 난무하는 진정성없는 선거문화보다는 좀더 차분하고 성숙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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