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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본부스탁
게시물ID : bestofbest_51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Q
추천 : 169
조회수 : 4181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18 00:01: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7 10:21:34
1. 오후 7시 30분경부터 셔틀버스들이 서서히 총장잔디 입구 차도로 모여들기 시작. (참고로 이 셔틀버스들은 심야 도서관셔틀 운행에 투입되어야 할 버스들이었음. 이 버스들이 진입로 차단에 이용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귀가에 불편을 겪음) 2. 총장잔디로 접근할 수 있는 차도 입구 세 곳 중 두 곳이 셔틀버스로 완전 차단. 한 곳은 본부를 점거하고 있다가 급히 뛰쳐나온 학생들이 인간 바리케이트를 만들어서 셔틀버스를 못 대도록 저지하였으나, 셔틀버스를 도로 가로로 대지는 못했지만 도로변 양 옆에 11자 형태로 주차함으로써 입구를 좁혀 버림. 3. 정문, 후문 등 학내로 출입할 수 있는 모든 길목을 셔틀버스로 좁혀 놓고, 학교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려는 차량에 대해 교직원들이 검문을 실시함. 명백한 위법... 4. 본부스탁 추진단측은 원래 내일 아침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무대, 음향 등 장비 이동을, 버스 저지선이 더 견고해지기 전에 빨리 이행해야겠다고 판단.(원래 내일아침에 이동시키기로 했던 건 허장성세였고 오늘 이동시키기로 애초 계획했다고 하는 설도 있음.) 5. 우선 검문 이전에 학내로 들어왔던 캐노피, 의자 등 장비가 저지선을 뚫는 데 성공. 예상보다 장비를 운반할 트럭이 작았고, 허술하게 세워 놓은 버스들 사이 틈을 유유히 통과. 6. 마찬가지로 검문 이전에 학내로 들어왔던 무대장비의 경우, 길목을 막고 있던 트럭을 학생들이 직접 순수 인력으로 들어 옮겨서 진입 성공 7. 총장잔디 위에 무대, 음향장비 및 천막 설치 완료! 8. 마지막 남은, 행사 성패에 중요한 역할을 할 발전차가 아직 학내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 9. 발전차는 방비가 삼엄한 정문, 후문을 피해 비교적 검문, 방비가 허술한 관악산을 넘어가는 길을 택하기로 결정. 10. 관악산 넘어서 들어가는 길목에도 차량 검문을 시도하는 교직원이 있었는데, "이거 총장실에 들어갈 아이스크림 냉동차에요."라는 거짓말이 먹히면서 통과 성공 11. 마침내 무대, 음향장비, 천막부스, 그리고 발전차까지 준비 완료. 서울대측의 치졸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본부스탁은 예정된 일정대로 개최 예정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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