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슴살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당
계획대로라면 대학생이 되어야 하겠지만 재수생의 길로 접어들고 있어요 엉엉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인간관계...?
인간관계라는게 참 고민인게 다른 문제는 혼자서 노력하면 풀리지만
이건 상대방의 협조가 있어야 하잖아요
나는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고 오래 지켜나가고 싶은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그쪽에선 인스턴트관계로 느낄수도 있고
소홀히 하고 지냈던 관계가 나중에 후회가 될 때도 있고..
연말 연시라 더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어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인간의 선천적인 외로움 ㅋㅋ 그런거
전 그런게 다른 사람보다 심한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거지만 아주 약간 애정결핍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 사귀는 거를 되게 좋아해요. 정확히 말하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정말정말 친한 친구를 만들고 싶단 생각이 커요
이게 더 심해진게 제가 외고를 나왔거든요.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외고에서는 전공과 친구들끼리만 삼년동안 반을 해요
이게 좋은점은 과 친구들끼리 동질감도 크고 삼년동안 정말 친해지는 반면 잘 안맞는 애들끼리도 계속 함께해야 하죠
전 두번째 케이스인듯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렇다고 왕따는 절대 아닙니다!!! 모든 애들이랑 친하긴 정말 친해요
그런데 문제는 겉으로는 친하면서도 속은 허하다는거... ㅠㅠ
삼년동안 학교다니면서 겉으로 웃는법 적당히 친하게 지낸는 법은 잔뜩 배웠지만 속으론 깊은 동굴만 계속 파고 있죠
크리스마스에도 혼자 있기가 너무 외로워서 친구들넷이서 만났지만 오히려 더 피곤해지고 해서 그냥 빨리 집에 왔어요 ㅠㅠ
헐 말이 왜이렇게 많지 ㅋㅋ
걍 핵심만 말하면
전 정말 저랑 잘 맞고 제 마음 알아주는 친구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괜찮거든요?
가식 없고 아무떄나 한밤중에라도 불러낼수 있는 친구요
그런데 이게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ㅋㅋ
원래 이런게 인간관계인가요/? 앞으로 사회나가면 금방 만났다 금방 헤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질것 같은데.ㅠㅠ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
대학생활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은 사람 만나는일에서 어떻게 느끼시는지 알고싶어요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지 ㅋㅋㅋ
아 물론 저도 asky...ㅠㅠㅠㅠㅠㅠㅠㅠ 모쏠슈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