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월 15
태어난지 2주만에 눈도 못뜬 상태로 우리집으로온 우리 겨울이(그때 닥스훈트1마리,진돗개,겨울이 여동생 요렇게 4마리가 집에서 뛰어다님+_+)
그렇게 쪼그만한 놈이 지금은 사람보다 큰 강아지가 아니라 짐승이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겨울이는 240만원짜리 훈련소 6개월 코스를 받았지만 집에오자마자 전역한 군인처럼 모든걸 까먹은 겨울이
장마철 청둥소리가 무서워서 낑낑깽깽 거리다 배란다 유리창문을 온몸으로 깨서 코에 24바늘을 꼬맨 아픔이 많은 겨울이
같은 동내 골든 리트리버랑 싸우다 이겼지만 한대 물려 주둥이에 빵구가나서 병원비만 100만원든 겨울이
오랫만에 찾아온 할머니 조카를 보고 할머니를껴안는 순간 도둑이라 생각 햇는지 쇠로된 목줄을 끊고 달려들어 4바늘을 꼬매게한 우리 겨울이는!!!!
자기 밥먹을때 옆에 아무도 없으면 밥도 안먹고 자기 산책 하다 목말르면 집에가자고 쪼르고!!!!
자기밥은 비둘이 까치는 먹는 꼴 못봐도 참새들한테는 나눠주는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한테는 섬세한 8년된 노년 똥개!!! 겨울이
우리 집 막내!! 하지만 자기가 엄마하고 둘째인 나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해서 무시하는!!! 우리 겨울이를 소개합니다.
까꿍!@!!!!!
자는데 깨우지 말라고했지 이 썅xx 주인아!!!(진짜 사진찍을때 이표정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