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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앞둔 커플입니다.. 자게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518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Zta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2/27 09:41:09

144일째 만나고있는 커플입니다.


저희둘은 지금 너무사랑하고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편하게 생각하고있구요


그녀는 한때 제가 너무편하단 이유로 헤어져야하나 고민이 되었을정도로 둘은 서로를편하게 사랑하고있어요


문제는 오는 12/30... 그녀와저는 이날 이별을하기로했습니다...


12월 21일.. 그녀가 말합니다..


오빠우리 오늘헤어지자... 제가 붙잡았습니다.. 그러더니 결정하라더군요..


오늘헤어질래? 아니면 우리 계속만나다가 30일날 헤어질래..?


진심이아닙니다.. 그녀의 헤어지자는말.. 그녀는 지금도 저를 사랑하니까요..


오늘도 데이트를하고 집까지바래다주며 어느때와같이 사랑한다 말하고 뽀뽀도하고...


하지만 헤어져야합니다 30일날..


궁금하시죠..ㅎㅎ 그이유.....


그녀는 8월에 중요한시험을 앞두고있습니다


이번에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도없고...


그러면서 그녀가 하는말이..


나 오빠가 공부하는데 방해되 너무사랑해서.. 공부하다가 오빠생각나면 오빠보러와버리고 공부를못해 너무많이밀렸어

그래서 우리그냥 헤어지고 나 공부에만 집중하고싶어 절대 오빠가 싫어서가 아니야..

오빠가 원하면 우리 8월에 다시만나자..나시험끝나고 다시만나자..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이런식의 결정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8월에 다시만나자는말... 과연 8개월이란 시간이 우리사이를 그대로 이어줄까요?..


그녀는 외로움이 많은여자입니다. 외로움을 사람으로 잊는 여자이기도 하구요


저한테도 말합니다 오빠 나 헤어지고 힘들거나 외로우면 다른남자 만날지도몰라 

하지만 누굴만나도 오빠같은사람 절대 못만날꺼야 오빠 나에게 너무 잘해줬고 나 너무사랑해줬어 라고..


저는 그녀를잊는데 시간이 아주오래걸릴꺼같아요..


제가힘든건 그녀를 지우기전에 그녀가 힘들다는 이유로 다른남자를 찾을꺼라는걸 상상만해도 괴롭구요


그렇다고 다시 그때 나를찾으면되자나? 해도 그건 할수없는짓이라고 하고...


그럼 우선 서로멀리하고 너가 2~3월쯤되면 공부에 적응될꺼자나 그때 우리만나자..


해도 너무사랑한다는이유로 그때되면 다시힘들어질꺼라고 하고..


그럼 우리헤어지지만 말자..다만 지금보다 조금만 사랑하자..


서로 소홀해지만 언젠가 서로 잊혀지지않을까? 해도..싫다고..


그래그럼 우리헤어져도 그냥 좋은오빠동생은 어떨까 라고해도 


우리너무깊게만나서 안되 라고하고...



저는 그녀가 너무좋습니다 그녀도 제가 너무좋습니다...서로너무사랑하구요


헤어진다는생각만하면 말없이 하루종일 눈물말 흘릴정도로 서로좋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와 헤어져야하낟고 합니다.. 저는 헤어져 줘야합니다.......



30일이면 이 모든게 끝납니다..


이말도안되는 이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유여러분들 저는 연애경험도 적도 이만큼 사랑하는여자를 만나본적도 앞으로 만날꺼라는 생각도 안합니다..


부족한남자친구인 제가 그녀를위해 어떻게해야할지..


많은분들이 읽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연말에 우울한글 죄송합니다..

글은우울하지만 이글을읽은 모든분들의 연말은 따뜻하길 바랄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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