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허 안녕하세요! 꽁지랑 콩이 자랑하려고 돌아왔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다보니까.....문자로 사진3개씩 보내기를 반복하는게 지쳐서...늦게왔네요ㅠ..

더군다나 이메일에서 전체저장하려니까....하.....파일이 비어있어??!!?!???ㅋㅋㅋ

여튼 사진갑니다 ㄱㄱㄱ

ㅋㅋㅋㅋ  콩이(강아지)가 추울까봐 엄마랑 둘이서 집이라고 올해 만들어줬어요.. 저렴하게 박스로....

콩이를 먼저 집어넣고 꽁지(오리)를 집어넣었는데 둘째날부터 콩이가 꽁지를 피해다니는 바람에.....하...화질구리가 나왔네요ㅠ

콩이 목줄에 방울이 달렸는데 꽁지가 그게 먹는건 줄 알고 자꾸 쪼아대서 콩이가 쫄았어요........

그 바람에 '거실의 무법자'라는 별명을 얻었음

요건 가게에서 날이 추울때인데...자꾸 덜덜떠는거 같아서ㅠ 계속 손을 빌려줄 순 없으니까.........

안타까운데로 휴지이불.......★ 요거 좀 잘 나온듯.......껄껄

이 두 사진은 뭐냐면........ㅋㅋㅋㅋㅋ날이 추웠는지 아니면 옷 소매가 따듯했는지..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눈 앞에 들이댔더니 급하게 달려들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그래서 찍었습니다..

두번째사진에 저 뽈록한 곳에 꽁지가 팔위에서 자리를 잡고 포근하게 앉아있었어요 껄껄

빼느라 고생한건...하......눙물

이모네가 옆가게인데..거기가 정육점&닭집이라서 고기부스러기를 배불리먹고 물먹는걸 찍었어요:9

늑대처럼 달려들어 고기를 먹더군요.......나같아...

자는 오 to the 리 .jpg

이 사진의 포인트는 자는 오리, 드디어 자는걸 찍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많은 사진중에 이거 달랑 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나서 바로깨어났어요

겨우 잠들었던건데.....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음 뀨

저 뒤의 쓰레기는 넘어갑시다:).........

잘 나온 줄알고 보냈는데......보니까..........하...ㅋㅋㅋ

여튼 자주 저렇게 쳐다보는데 수컷주제에 새침떼기가 따로없어요:9ㅋㅋㅋ

이럴때마다 깨물어주고싶음..ㅋㅋㅋ

신문자리를 만들어줘도 옆에와서 저렇게 쪼그리고있어요...추운데..짜식.......날 좋아해..★

요 포즈에서 바로 위에 사진처럼 올려다보면 행복해욬ㅋㅋㅋㅋ끄앙

이건 욕조에 물을 담아서 풀어준던뎈ㅋㅋㅋㅋㅋㅋㅋ처음 넣어놓은건데도 헤엄을 잘 치더라구요!

돼지가 아니라 오리맞구나...? 난 또...

너무 빨리다녀서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ㅠ 먹이를 저기에 던져주니까 '첩첩첩첩첩처ㅓ첯버'이러면서 순식간에 해치웠음...허..

이상:9

꽁지사진이었음!!! 그리고 이제 우리집 강아지인 콩이의 사진보여드릴게요!!

ㅋㅋ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언니 택배가왔는데 콩이가 저 박스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넣어줬더니..... 심각하게 귀여운 사진이 나왔음요..:9

우리 콩이는 가방만 만지면 자기도 같이 나가는 줄알고 저렇게 기어들어가요..ㅋㅋㅋㅋ봉지도 쇼핑백도 구분없긔

저 옷을 언니가 남자친구......한테.......얻어와서 처음 입혀보고 모자도 씌워줬는데

친구들한테 보여줬떠니...........ㅍㅌ씌운줄알았다고해서 혼자 엄청 웃었음......하...ㅋㅋ

이제 진짜 사진 끝났어요:0 껄껄

아쉽게도 꽁지는 조만간 시골로 보내게되었습니다.......그래서 다음번에 올라오는 사진이 마지막이 될꺼같아요:)..

처음 왔을때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었는데 2주만에.........양손을 모아 올려놔도 자리가 부족할정도롴ㅋㅋㅋ빨리 자라더이다!!!

오래 키운건 아니지만 보낼생각만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고 눈물이 자꾸 나네요..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꽁지만 보면 진짜 눈녹듯이 사라졌는데...흠.....남은 시간동안 더 잘 해줘야겠네요:9

오유분들 다음에 뵈요: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