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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상담
게시물ID : freeboard_518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스퍼Ω
추천 : 1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01 00:05:06


   일단 저는 28년째 여친이 없는 모태 쏠로임

  주변에 여자친구들은 좀 있는 편임

  일단 다 친구라고 생각하고 딴생각이 전혀 없음.. 정말 친구



  오늘 여자사람 친구에게서 카톡이 옴
  대충 내용을 요약하면 


  친구 : 야 언제 만나줄래 

         난 너랑 딴거 필요없고 

         5분만 걷고 싶다.

 

 이게 핵심인데

  그 친구 집은 부평역 근처고

  저는 분당임.


 저 카톡을 해석하면 제가 부평쪽으로 가서 

 밥사주고 커피사야 하는걸로 해석하는게 맞죠? 

 암튼 저는 " 니가 분당으로 와 " 하고 넘기긴 했는데 

 잘한거죠?  뜯길뻔한 상황인지 저는 판단이 잘 안서서 일단... 유보 



 
 그리고 또 한 여자동생 사람은 

 자꾸 저한테 

 "오빠 야구장 가자" 를 한 6번 넘게 말했는데

 저는 

 ' 표 내가 사고 결국 가면 과자 햄버거 내가 다 사야되겠지
  결국 나만 낚이는거야  관두자'

 라고 생각하고 일단 바쁘다고 했거등요


 연애 안해봐서 그런지 이건 뭐 감각이 없어. 처마밑에 앉아서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론에 강한 오유인들의 조언을 한수 전달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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