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애인 사귀고, 결혼 하는 것을 너무 환상적으로 생각한다...
사실 사람 사는게 다 그런데...
뭔가 대단한 일이라도 펼쳐질 것처럼 생각함.
그러니, 고백하고, 여친 사귀는게 대단한 일이 되버리고...
사귄지 며칠되면, 기념해야 되고, 결혼하기 전에 엄청난 준비를 해야되고...
이렇게 오두방정 떨어되니, 일이 안되는 것임.
오히려, 결혼 후에도 갈라설 일이 많고..
애초에,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뭐...포기를 해버리면...
여친 사귀는게 대단한 일도 아니고...
결혼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결혼 후, 싸우고 돌아설 일도 적어짐...
솔직히, 나도 아주 부잣집의 훈남이고...
여긴 미국이고, 우리 아내도, 미국 박사학위 장학생에, 지금 딸 하나인데...
뭐, 사람 사는 것 별거 없음...
그냥, 혼자 비디오 안보고, 가족 둘이랑 같이 본다는 것..
애초에 포기해 버리면, 결혼 자체가 별거 아니니 오히려 쉽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