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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성희롱당하는 기분입니다.(사진첨부)
게시물ID : gomin_518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자창자
추천 : 2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27 12:44:48
2월달에 전역했는데 그당시 여자친구를 만나러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옆에 말끔히 차려입은 아버지 나이대로 보이시는 점잖은분이 앉으셨습니다.

버스타기전부터, 제 머리를보고, 어디부대에서 근무하냐고 물어보길래 전역했다고 하고, 버스를 탔는데 제옆에 또 앉는겁니다.

얼굴이 잘생겼다는둥, 자기가 방송쪽일을 해서 지금 촬영하고 돌아가는 길이라는둥. 정읍사는데, 정읍도 자주 온다는둥. 그러면서 자기아들 나이트 데리고가서 여자랑 관계 맺어줬다는둥.
철없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웃으면서 듣고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창밖만 보고갔습니다.

근데 그아저씨가 허벅지를 대뜸 만지면서, 

"아이고 튼실하네. 여자친구만나러간댔지? 생리주기 잘맞춰서 잘해 그래야 임신안되" 라는 말 한마디에 무척 화가나서 그뒤로 무슨이야기를하든 아예 쳐다보질 않았습니다.

근데 공포분위기가 느껴져서 안쳐다보면 험한꼴당할까봐 중간중간에 쳐다보았습니다.


나중에 형이랑 술한잔 하자면서, 여자있는 BAR 같이가자는둥.
나이는 아버지인데 ,형이라 자칭하고 자꾸 성적 수치심을 주는겁니다.
내리기전에 번호를 계속 5번 6번 물어보길래 어쩔수없이 드렸는데
바로 확인하는지 전화를 해보는겁니다. 그래서 잘못적엇다고 하면서 진짜 전화번호 찍어줬는데.

번호도 '버스이상한아제' 라고 저장했습니다.
일부러 받지않으려고. 그뒤로 계속 만나자고 만나자고, 시간언제되냐고 그래서 성적수치심을 느끼니 이건 엄연한 성희롱이고, 또하번 연락올시 법적조치를 취해겠다고 하니 그뒤로부터 연락이 안오더군요

하루에 부재중통화 10통은 기본이였습니다. 그래서 차단했는데 1주일전 휴대폰을 바꿔서, 그아저씨 카톡친구에 떴나봅니다 또 연락이왔습니다.

'연락바람'이라고.


그래서 길게 문자한통 보냈더니 지금은 잠잠해졌습니다.

이제 무섭습니다. 아무리 쌔게나가도 자꾸...연락이옵니다. 싸이코패스인가요? 

심리학 전공하시거나 심리에대해 잘 아시는분은 이분이 어떤분인지 알려주세요.

사진첨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시점에 카톡이 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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