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방금 베스트에서 내려간 클유의 글을 보고서...
게시물ID : lol_518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1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9 02:36:14
그 글에서 클유 내에 공개저격으로 인해 일상에 큰 타격을 입을 정도로 피해를 보신 분이 있고 그로 인해 공개저격 금지 조항에 대해 다수의 클유들이 찬성했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공개저격으로 인한 피해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공개저격 금지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받은 이가 클유였다면? 예를 들어 복실님이나 몇몇 잘못 차단된 롤게 유저 중 한분이 클유였다면, 클유 내 여론은 충분히 반대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격이 무조건 옳은 건 아니지만, 무조건 배척해야 할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내부에 저격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으니, 저격은 무조건 차단해야겠다, 라니요. 
오유의 규정을 정하는 데에 있어 이미 클유 개인의 사정을 고려하는, "친목"에 가까운 마인드가 작용한 거 아닌가요. 

덧붙여 공개저격에 대해서는 부작용도 있지만 못지 않은 순작용도 있음을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피력해왔음에도, 내부 클유의 경험 때문에 순작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기신 것 아닌가요? 

저는 롤도 해본 적 없고 이번 일 이전에 롤게 글을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만
만약 롤게 유저 중 클유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상황이 지금같았을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운영진들이 문제 해결과 대응에 있어, 사사로이 했다는 겁니다. 
개인사정은 개인사정이고, 커뮤니티 전체의 흐름과 방향은 분명히 다른 겁니다. 
규정을 정하는 데에 클유 개인의 사정이 반영됐다는 사실이
이미 그 규정 자체의 타당성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들게 하네요. 
 
운영자님이 많이 고생해오셨음을 알고
클유 분들 중에는 그래도 열심히 책임을 다해주신 분들이 소수나마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오유가 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