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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한숨이 나옵니다..제가 빨갱이래요ㅋㅋ..
게시물ID : mers_5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渚カヲル
추천 : 5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05 1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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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발표문 관련 뉴스 보시더니 대뜸 천하의 나쁜놈이네,튀고싶어 안달났네, 정부랑 대통령을 무시하네 어쩌네 하도 언성을 높이셔서 참다 못해 지금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면 오죽 저러겠느냐, 이렇게 일 커질때까지 손놓고 있던 정부와 대통령은 지금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다. 이랬더니.. 저보고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라고, 젊은것이 어디서 못된것만 봤냐곸ㅋㅋ좌파한테 빨갱이물들었냐고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

평소에도 골수 콘크리트층에 정치쪽으론 두분 다 극보수라 말만 꺼내면 무조건 그쪽편만 드시고 제 말은 들은척도 안 하시니..저도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선 입닫고 귀닫고 살고있지만 진짜...ㅋㅋㅋ빨갱이라뇨..너무하세요ㅠㅠㅠㅠㅠ
가뜩이나 공시생이라 눈치보이고 죄송한 마음으로 사는데 그래도 너무 심란합니다ㅠ 
메르스 터지고나선 혹시라도 부모님 잘못될까 불안해서 오유 눈팅하면서 얻은 정보들 전해드리고 청결 신경써야한다고 누누이 말씀드려도 두분 다 시큰둥..ㅠㅠㅠ 대놓고 유난떤다고는 안하셔도 딱히 제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것 같지도 않으셔서..저 혼자 그냥 하루하루 속 끓이고 있습니다ㅠㅠ 자식의 말보다도 언론이랑 정부를 더 신뢰하시는거 같아서  속상해요ㅠㅠ

한바탕 할 뻔하다 힘빠져서 그냥 큰소리내서 죄송하다 하고 ㄷ독서실 왔는데 아무것도 하기싫고..그냥..네..이런 제가 멍충이같고ㅋㅋㅋ.. 오유분들께라도 칭얼거리고 싶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끄적거리고 갑니다. ㅅ하..진짜 우울하네요ㅠ


 
출처 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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