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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일하고 계실텐데 혼자 알딸딸해져있네요..
게시물ID : soju_51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토마토
추천 : 3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22 15:42:55
그냥 혼자 한잔..아니 몇잔해서 
걍 눈물도 좀 나고
슬프기도하고 이상한 기분인데
예전에 이 게시판 와보았던게 생각나서 와봤네요.
 그때는 친목?얘기 나오던 시점이라 그랬는지 그냥 빠르게 스쳐가는 글 중 하나이긴했지만요ㅎㅎ
요새 오유를 잘 안오고있어요.
오유보면서 웃기도, 울기도 했었는데
어느샌가.. 거리감이 생기나싶더니
오지않는게 오히려 맘편해지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이 벌건 대낮에
한잔 걸치고 나니 그냥 이 게시판이 생각이 났어요.
갇은 시간 한잔 하고계신 분 글도 보이고..
그냥 위로가 되었네요.
내일..혹은 모레.. 이 글 우연히 보시는
그저 잠깐 일상, 생활에 지치신 분이 계시다면
힘내시라고 하고싶네요.
물론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한잔 하면서 조금아나마 덜어내고
조금이나마 더 좋은 마음으로 다음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출처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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