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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법 찬성 안한다고 저사람 떨어 뜨려야 한다는 논리랑 비슷한거죠
게시물ID : sisa_518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표율이권력
추천 : 1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9 08:34:28

김진표가 한미FTA 사인 했다고 김진표 찍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보고 좀... 기가 차네요...


지금 보면 김진표 안되면 새누리당 남경필이 되겠죠. 

뭐 정의당이나 통진당보고 당선된다는 그런 말을 하는건 또 아니겠죠.. 


님은 그걸 정말 바라세요? 


한미 FTA를 들먹이는데... 

...

무슨 경기 수준이더라구요. 이 한미 FTA에 대해서.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죠. 

우리가 미국 속국인건 아시죠? 

한미 FTA 안하면 우리가 정말 편하게 잘 먹고 살수 있을것 같아 보이는데... 그게 쉽지 않죠. 


한미 FTA 안 좋은거 누가 몰라요? 

그럼 불평등 조약인 그걸 좋아서 사인해요? 

한미의 특수적 관계 때문에 사인하려고 한거죠. 


우리나라 정치적으로도 야당이 그런것에는 힘을 못쓰게 된 환경적 요인도 있고... 

그런 복잡한 틀 속에서 한미 FTA 찬성이 나온건데... 그걸 가지고 찬성했으니 저사람 죽어도 안된다... 

이런 판단은... 흔히 저쪽에서 얘기하는 북한 인권법 찬성 안한다고 저사람 떨어 뜨려야 한다는 논리랑 비슷한거죠. 

그 속에 복잡한 남북관계를 안보고 겉으로만 보려고 하니깐 저런 얘기를 찬성하고 그러는 거죠.. 

마찬가지로 FTA도 복잡한 남북관계, 한미관계, 한중관계, 한일관계 등등등 그런 국제정세 속에서 나오는 정치적 판단중 하나인 것인데... 

그렇게 친일파 낙인 찍듯 그런거는 무리죠.


FTA 날치기 전면에 나서서 밀어붙인 남경필이가 되는걸 보느니 정치적 고려로 사인한 김진표나 찍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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