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운행중 네거리에서 직진중에 딱 꼬리가 물릴 거 같아서 정지선에 딱 섰지요 ( 평소에도 꼬리 물거 같으면 일단 정지를 합니다.) 그랬더니 뒤에서 구형 싼타페 차주가 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 운전석쪽 사이드미러로 보니 나이좀 있는 양반인데 손가락으로 계속 신호등 가르키며 왜 안가느냐고 지랄발광을 하더군요
지랄발광을 하던 말던 전 정지하고 룰루랄라 음악이나 듣고 있었죠 그러기를 한 15초 됐나. 팍 빨간불 되더군요 그제서야 그 냥반도 쥐죽은듯 조용(당연한걸)
꼬리무는거 유심히 보면 다 그래요
' 이 신호 나까지는 분명히 통과 가능하다' 라는 생각이 다 갖고 있더군요
꼬리 한명이 물면 뒷차도 같이 물고 또 물어서 악순환이 되는건데 그꼴을 도시 살면서 숱하게 봤으면서도 사람들은 그래도 물어요